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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낮아진 주가 레벨을 기반으로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일회성 비용에 따른 단기 왜곡은 존재하지만,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재평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에스디에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35조 원, 영업이익 78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핵심 요인은 퇴직금 관련 일회성 비용 1120억 원 반영이다. 이를 감안하면 본질적인 수익성 자체는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회성을 제외하더라도 전반적인 사업 흐름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주요 관계사 프로젝트 종료 영향과 함께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비용이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과 마진 모두 예상 대비 약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사업은 그나마 성장 축을 유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CSP와 MSP 매출은 각각 12%, 4% 성장했다. 고성장 구간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확장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물류 사업은 부진이 이어졌다. 물류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글로벌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외형 축소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사업별 온도차가 확인된다.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분기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물류 부문은 0.9%로 소폭 하락하며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보였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과도하게 낮아져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기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클라우드 중심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가 일회성 비용 이후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경우 이익 체력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실적 부진과 별개로 사업 구조는 안정적인 성장 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주가 레벨은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목표가 2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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