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의 배당 방식이 기존 분기 지급에서 월배당 형태로 변경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직썰 / 최소라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의 배당 방식을 기존 분기 지급에서 월배당 형태로 변경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해당 ETF는 매월 약 0.5% 수준의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 수요와 최근 월배당형 ETF 확대 흐름을 반영해 배당 정책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단순히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기보다, 기업의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이 확대되는 ‘배당 성장주’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당 수익과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운용 성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9%를 기록했으며, 기간별로는 3개월 43.5%, 6개월 62.9%, 1년 111.5%의 성과를 냈다.
성과에 따른 투자자 환원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7월과 2026년 1월 각각 2.5%의 특별배당이 지급됐으며, 향후에도 ETF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웃돌 경우 월배당 외 추가 특별배당을 검토할 계획이다.
투자 전략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주주환원 여력이 확대되는 기업을 선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배당 확대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률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우선주(24.4%), SK하이닉스(15.4%), 한국카본(3.6%), 코나아이(2.2%), 다우데이타(2.1%), 현대차(2.1%) 등이 포함돼 있으며, 총 69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업종별로는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끈 반도체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보수는 연 0.5%다.
지성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미 배당 성향이 높은 고배당주보다, 실적 성장 기반으로 배당을 확대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외에도 산업재와 소비재 분야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재평가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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