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기술·생태계 고도화 '착착'

삼성전자뿐 아니라 ▲에이서 ▲에이수스 ▲델 ▲레노버 ▲MSI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장은 "퀀텀뷰 검증을 통해 QD-OLED가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일관된 화질을 제공할 수...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기술·생태계 고도화 '착착'

QD-OLED, UL솔루션즈 시야각 검증 통과

'2026 상생협력 데이' 개최...협력사 지원 확대

삼성디스플레이는 UL솔루션즈 '퀀텀뷰' 검증을 통과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퀀텀닷(QD)-OLED 화질 인증을 확대했다. 협력사와 관계를 다졌다. 생태계를 통해 기술 고도화 속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22일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에 대해 인증기관 UL솔루션즈 '퀀텀뷰'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QD-OLED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OLED다. 청색(B) 발광원과 적색(R)과 녹색(G)을 표현하는 QD 발광층 등을 조합했다. TV와 모니터용으로 공급한다.

퀀텀뷰는 보는 위치에 따른 디스플레이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한다. 시야각을 살피는 평가다. 정면에서 10도씩 이동하며 최대 60도 지점까지 분석한다. 시야각은 TV와 모니터 시청 환경에 영향을 받는 변수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는 60도 측면에서 정면 대비 휘도 유지율은 60% 이상 색 좌표 변화량은 0.012 이하를 기록했다. 액정표시장치(LCD)는 이 조건에서 휘도 유지율은 20% 이하 색 좌표 변화량은 0.025로 QD-OLED 대비 2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월 모니터용 QD-OLED 누적 출하량 500만대를 돌파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독자적인 전면 발광 구조와 QD 물질이 가진 '램버시안(Lambertian) 발광' 특성에서 비롯된다"라며 "일반적으로 빛은 직진성을 갖고 있어 시야각에 따라 화면의 밝기나 색이 달라지는데 램버시안 발광은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빛을 방출시켜 보는 각도에 상관없이 동일한 밝기로 보이는 광학적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OLED는 QD-OLED와 W-OLED가 각축 중이다. W-OLED는 백색(W) 발광원을 이용한다. 컬러필터를 통해 RGB를 구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른 대형 OLED 기술과 달리 QD 픽셀이 전면에서 선명하고 순도 높은 컬러를 직접 만들어내기 때문에 색의 정확성과 광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모니터용 QD-OLED 누적 출하량 5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에이서 ▲에이수스 ▲델 ▲레노버 ▲MSI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장은 "퀀텀뷰 검증을 통해 QD-OLED가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도 일관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뛰어난 색 표현력에 넓은 시야각까지 갖춘 QD-OLED로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 대형 디스플레이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시청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 '2026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지난 15일에는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2026 상생협력 데이'를 가졌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와 56개 협력사 대표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모니터용 QD-OLED ▲미니 펫봇 ▲AI OLED 턴테이블 ▲AI 에이전트 등을 소개했다.

이청 대표는 "양산을 앞두고 있는 8.6세대 정보기술(IT) OLED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폴더블,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AI) 디바이스까지 2026년은 사업적으로 중요한 해"라며 "협력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읽고 이를 보다 빠르게 기술과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성천 삼성디스플레이 협성회장(파인엠텍 대표)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이 혁신과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7개 협력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했다. ▲에스에프씨 ▲디케이티 ▲신성씨앤티 ▲필옵틱스 ▲동우화인켐 ▲에드워드코리아 ▲엘오티베큠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사 대상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비 지원 '크레파스' ▲상생펀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을 제공한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