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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금융, C랩 본선 17개 스타트업 선발…AI·연금·로보틱스 협업 본격...

삼성금융이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7개사를 선정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7곳을 선정했다. AI...

삼성금융, C랩 본선 17개 스타트업 선발…AI·연금·로보틱스 협업 본격...

삼성금융이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7개사를 선정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오피니언뉴스=강혜린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7곳을 선정했다.

AI(인공지능) 기반 보험·투자·헬스케어 솔루션부터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 세금환급 플랫폼까지 금융과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과 삼성금융 임직원이 함께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누적 참가 스타트업은 2364개사에 달한다.

올해는 ‘금융 혁신의 모든 가능성, 삼성금융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95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삼성금융은 계열사별 심사를 거쳐 총 17개사를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했다.

삼성생명은 ▲사이오닉에이아이 ▲네오알리 ▲크랩스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메디아크 등 5개사를 선발했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보험 문서 데이터화, 연금 플래너, AI 헬스케어 등 보험·연금 분야 효율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화재는 ▲텔레픽스 ▲피아스페이스 ▲피카부랩스 ▲긴트를 선정했다. 위성 데이터 분석, 영상분석, AI 문서 검색, 오프로드 자율주행 등 보험 리스크 관리와 손해사정 고도화에 활용 가능한 기술들이 포함됐다.

삼성카드는 ▲이노밧 ▲아치서울 ▲포그리트 ▲리브라이블리를 뽑았다. 해외 여행객 대상 디지털 세금환급, QR 결제, 빅데이터 분석, 시니어 헬스케어 등 결제·데이터 기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 가능성이 반영됐다.

삼성증권은 ▲퀀팃 ▲일루넥스 ▲반야에이아이 ▲원라인에이아이를 선정했다. AI 기반 퀀트 투자, 금융 인사이트, 코딩 에이전트, 금융데이터 자동화 등 리서치·투자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기업들이다.

본선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각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고, 향후 5개월 동안 삼성금융 현업 부서와 협업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올해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협력도 더해졌다. 서울 소재 기업에는 추가로 1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이 제공되며, 오는 9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Try Everything’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이후 10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금융사별 우수 스타트업에는 추가 상금 1000만원과 CES 출품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금융은 후속 사업 협력과 지분 투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육성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사업 연계와 전략적 투자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는 셈이다.

한편 삼성금융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본선 진출 스타트업 초청 행사를 열고 협업 부서 임직원들과 첫 교류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스타트업이 금융 혁신을 향한 의미 있는 도전에 참여했다”며 “본선 기간 동안 금융과 혁신을 연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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