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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重, 업계 최초 '로봇 배관공장' 가동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배관 자동화는 향후 한미... 최 부회장은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숙련된 용접 기술과 3X(디지털·AI·로보틱스 전환) 기술이 결합된...

삼성重, 업계 최초 '로봇 배관공장' 가동

마스가 추진에 크게 기여할듯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배관 스풀(spool) 제작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고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속도를 낸다. 회사 측은 자동화 공장 가동이 향후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16일 삼성중공업은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인 '파이프 로보팹'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풀은 엘보, 티, 플랜지 등 배관 부품을 용접해 만든 중간 단계 제품으로 여러 개의 스풀이 연결돼 하나의 배관 시스템을 구성한다.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계측, 정렬, 용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배관 자동화는 향후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 사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자동화 공장 구축은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취임 이후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직접 챙겨온 결과로 평가된다. 최 부회장은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숙련된 용접 기술과 3X(디지털·AI·로보틱스 전환) 기술이 결합된 현장"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은 물론 이익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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