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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SDS, 국산 NPU 기반 구독 서비스 7월 출시···'탈 엔비디아' 신호탄

등 AI 인프라 시장의 변화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퓨리오사AI와 협력해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 기반의 'NPUaaS(NPU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를 오는 7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출시할...

삼성SDS, 국산 NPU 기반 구독 서비스 7월 출시···'탈 엔비디아' 신호탄

▲ 삼성SDS 사옥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삼성SDS가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선보이는 등 AI 인프라 시장의 변화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퓨리오사AI와 협력해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 기반의 ‘NPUaaS(NPU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를 오는 7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국산 NPU를 클라우드 구독형 모델로 상품화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그동안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으로 구축되어 온 AI 인프라 환경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지난해 9월부터 퓨리오사AI와 함께 레니게이드 서버를 SCP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회사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NPU 자원을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용자는 SCP를 통해 레니게이드를 1·2·4·8장 단위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NPU 자원을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연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NPUaaS 출시로 삼성SDS가 GPU 중심의 AI 인프라에서 벗어나 선택지를 확대하게 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주평 삼성SDS SCP 개발팀장은 지난 2일 ‘레니게이드 2026 서밋’ 현장에서 “NPUaaS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만큼 구독형으로 NPU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삼성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과 공공 고객까지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도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 양산에 주목하는 등 국산 AI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공공 실증, 투자 기반 조성,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발표를 넘어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성장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2세대 칩 양산은 글로벌 경쟁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AI 시장은 기술·자본·인재가 결합된 치열한 경쟁 환경이다. 피지컬 AI 시대에는 반도체의 전력 효율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레니게이드는 저전력·고효율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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