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될 하이니켈(high-nickel) NCM 배터리 다년 공급을 맡게 됐다.
20일 삼성SDI 발표에 따르면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면서 BMW와 아우디에 이어 메르스데스-벤츠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붙잡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CEO를 한남동 승지원으로 초대해 만찬 겸 회동을 가졌고, 올해 3월 유럽 출장에서도 함께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SDI가 공급할 배터리에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소재가 적용됐다.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는 데 더해 더욱 길어진 수명과 고출력 성능을 보장한다. 삼성SDI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안전성 솔루션도 적용된다.
삼성SDI의 배터리는 2027년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하는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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