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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D·LGD, 美 '디스플레이위크' 참가...OLED, 中 격차 확대 '총력'

정보기술(IT)용 등은 추후 모색할 방침이다. 피지컬(물리) AI 시장에 진출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용... IT용 탠덤 OLED 등 IT용 OLED 제품군을 늘렸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는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삼성D·LGD, 美 '디스플레이위크' 참가...OLED, 中 격차 확대 '총력'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스 크로마 픽셀·센서 OLED' 공개...인재 확보 행사도

LG디스플레이, '3세대 탠덤 OLED' 전시...전장 시장 공략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 참가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도권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현재 OLED는 '한국' 액정표시장치(LCD)는 '중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 고도화와 응용처 확대 속도를 낸다.

6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 참가했다.

SID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권위 학회다. 디스플레이 위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다. 디스플레이 전문가와 기업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중소형 OLED와 대형 OLED 선두다. 양사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화두로 삼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제로 잡았다. LG디스플레이는 'AI 시대를 위한 OLED의 진화'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디스플레이 광색역 기술 적용 '플렉스 크로마 픽셀' 디스플레이/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3000니트(nit) 휘도 BT.2020 96% 지원(BT.2020-96) '광색역 기술' ▲1인치당 500픽셀(PPI) '유기포토다이오드(OPD)와 사생활 보호 '플렉스 매직 픽셀(FMF)' 결합 제품 '센서 OLED'를 처음 공개한다.

BT.2020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한 색 공간 표준이다. BT.2020-96을 적용한 스마트폰용 OLED '플렉스 크로마 픽셀(FCP)'을 전시했다. 차세대 발광소자 '인광감광형 형광(PSF)'을 활용했다. 무편광판 '리드(LEAD)'를 접목했다. 현재 상용화한 스마트폰 OLED 색 영역은 BT.2020 70%(BT.2020-70)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T.2020을 맞추기 위해 순도를 높이고 휘도를 낮춘 제품을 선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FCP는 유기재료와 광학 구조를 최적화해 ▲장수명 ▲고휘도 ▲광색역 특성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슾플레이 '센서 OLED'/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센서 OLED는 OLED 소자와 OPD를 함께 증착했다.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이용자 혈류량을 측정한다. 6.8인치 화면에 500PPI 해상도를 구현했다. FMF를 더해 민감정보 보호 기능을 추가했다.

전계발광(EL)-퀀텀닷(QD)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년대비 밝기를 25% 개선했다. EL-QD는 전기 신호로 퀀텀닷 픽셀을 발광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올해 ▲6.5인치 400nit ▲18인치 500nit 2종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EL-QD 논문은 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전장용 디스플레이를 확대했다. 계기판 형태 스트레처블(늘어나는) 디스플레이를 내놨다. 200PPI 해상도를 구현했다. 해상도 향상을 위해 브릿지 구조를 바꿨다. 주행 상황에 따라 속도계 화면을 변형한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적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 참가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3세대 탠덤 OLED'를 최초 발표했다.

탠덤 OLED는 OLED 소자를 적층해 내구성과 성능을 높인 기술이다. 2019년 LG디스플레이가 상용화했다. 3세대 기술은 1200nit로 1만5000시간 구동할 수 있는 내구성이 특징이다. 3세대 탠덤 OLED 소자는 열화 현상을 최소화했다. '딥 블루 도판트'를 사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3세대 탠덤 OLED를 전장 공략에 우선 투입한다. 연내 양산 예정이다. 정보기술(IT)용 등은 추후 모색할 방침이다.

피지컬(물리) AI 시장에 진출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용 플라스틱(P)-OLED를 소개했다. P-OLED는 디자인 자유도가 장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탠덤 OLED 기술을 응용했다.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 '3세대 탠덤 OLED'/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반영한 OLED TV 패널도 만날 수 있다. 빛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대 4500nit를 보장한다. IT용 탠덤 OLED 등 IT용 OLED 제품군을 늘렸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는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 중심 회사'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SID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s of the Year)'상을 휩쓸었다. 삼성디스플레이 '트라이폴드 패널'과 LG디스플레이 '27인치 540/720헤르츠(Hz) DFR(Dynamic Frequency&Resolusion) OLED 게이밍 모니터 패널'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각) 미국 LA 인터콘티넨탈다운타운 호텔에서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인재 확보 노력을 병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각) 미국 LA 인터콘티넨탈다운타운 호텔에서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박사급 우수 인재 50여명을 초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진이 맞았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은 'AI와 OLED의 만남,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열다'를 기조연설에 녹였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미래 기술과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새너제이를 시작으로 6월 ▲시카고 ▲보스턴 ▲애틀랜타 등 미국 거점 도시를 찾는다. 이곳에서 '찾아가는 채용 간담회'를 실시한다. 지역별 박사급 인재 수십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10월 일본에서도 채용 행사를 갖는다.

이 사업부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할 열쇠는 결국 '사람'에 있다"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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