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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중동 사수하는 '필수 인력' 500명에 파격 격려…이재용의 '신뢰 경...

임직원들은 삼성전자의 최신형 16형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삼성, 중동 사수하는 '필수 인력' 500명에 파격 격려…이재용의 '신뢰 경...

가족당 500만 원 상당…이재용 회장 직접 제안

(ㅍㅍㅅㅅ 진유미 기자) 삼성이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현지 사업을 사수 중인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파격적인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위험 지역 내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들을 지지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에서 근무 중인 관계사 파견 임직원 500여 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격려 선물을 지급했다.

임직원들은 삼성전자의 최신형 16형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제공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가족당 약 5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이번 격려안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에서 현장을 지키는 인재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격려 대상이 된 500여 명은 삼성의 미래 명운이 걸린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필수 인력들이다. 삼성은 중동 정세 급변에 따라 비필수 인력과 가족들은 이미 제3국으로 대피시켰으나, 발주처와의 계약 이행과 사업 연속성을 위해 엔지니어 등 핵심 인력은 현장에 잔류시켰다.

이들이 상주하는 곳은 삼성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주요 현장들이다. ▲UAE 아부다비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HBM 공급 기반 마련 ▲사우디 네옴시티 인프라 및 친환경 에너지(SMR, 태양광) 발전소 시공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은 현재 철저한 안전 대책 아래 이들의 근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이 확보된 지역 내에서만 과업을 수행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이번 행보를 전략적 결단으로 보고 있다. 위험 상황에서도 사업을 멈추지 않는다는 대외적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내부 구성원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제공해 조직 결속력을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삼성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헌신하는 임직원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미래 사업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ㅍㅍㅅㅅ / PPSS ) 진유미 기자 press@pp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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