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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데스크톱형 로봇 '프로젝트 루나' 공개…"AI 홈 컴패니언으로 가...

삼성전자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데스크톱형 로봇을 처음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삼성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전시회 '디자인은 사랑의 행위다'를 통해 '프로젝트 루나'를...

삼성, 데스크톱형 로봇 '프로젝트 루나' 공개…"AI 홈 컴패니언으로 가...

삼성전자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데스크톱형 로봇을 처음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삼성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전시회 '디자인은 사랑의 행위다'를 통해 '프로젝트 루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음성과 움직임으로 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용 AI 비서’를 목표로 설계, 시각과 음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했다.

회전하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상단에 탑재했다. 픽사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룩소 주니어'를 떠올리는 디자인으로, 지난해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를 영입한 이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또 ‘AI 홈 컴패니언’ 역할을 수행, 다른 삼성 기기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집안의 TV와 스피커 등 장치를 작동할 수 있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24년 AI 컴패니언 로봇 '볼리'를 선보인 바 있다. 2025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됐으나, 이후 무기한 연기됐다.

그리고 이번에 등장한 제품은 애플이 현재 개발 중인 일명 '픽사 램프'와 흡사한 형태다. 애플 제품도 '시리'를 탑재해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물론, 가전을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루나에 어떤 AI가 탑재됐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멀티모달과 음성 기능을 갖춘 것을 감안하면, 구글의 '제미나이'로 추정된다. 구글은 5월19~20일 열리는 'I/O'에서 AI 음성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우로 포르치니 CDO는 패스트컴퍼니와의 인터뷰에서 “AI 기술의 활용을 위해서는 결국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라며 “AI는 가전제품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일상생활에 통합되는 방식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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