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부에서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들의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측이 직접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사내 공지를 통해 한 부서 단체 대화방에서 직원 수십 명의 소속 부서와 이름, 사번, 노동조합 가입 여부 등이 기재된 명단 자료가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해당 문건 작성자를 고발했습니다.
특히 노조 집행부가 5월 총파업을 앞두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미 가입자 명단을 만든 뒤 명단을 유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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