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팁스터 온리크스(Oleaks)가 제작한 갤럭시 Z 폴드 8 예상 렌더링 | 출처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8의 출시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품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24일(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가 CAD 도면을 기반으로 제작한 갤럭시 Z 폴드 8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8은 화면을 펼쳤을 때 158.4×143.2×4.5mm, 접었을 때는 158.4×72.8×9mm의 규격을 갖출 전망이다. 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의 종횡비는 동일하게 유지되는 반면, 두께는 전작(8.9mm·4.2mm)보다 소폭 두꺼워지는 셈이다.
세부적인 디자인도 그대로 이어받아 측면이 곡률을 최소화한 모서리, 측면이 평평한 프레임(섀시) 형태를 갖춘다. 지난해 Z 폴드 7에서 대대적인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만큼, 올해엔 이전의 기조를 일단 유지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세 개의 렌즈로 구성된 후면 카메라 돌출부는 프레임, 렌즈, 범프(bump)를 포함해 총 5.5mm의 두께를 나타내며, 메인 디스플레이에 내장되는 전면 카메라엔 전작과 마찬가지로 UDC(Under Display Camera) 기술이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IT 팁스터 온리크스(Oleaks)가 제작한 갤럭시 Z 폴드 8 예상 렌더링 | 출처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핵심 부품 구성에선 다채로운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 8의 두 디스플레이 규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그 내부로는 레이저 가공을 거친 금속 지지판과 이중 UTG(Ultra Thin Glass) 구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 유리층 사이에 패널을 배치해 화면에 가해지는 물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중앙의 주름 및 자국을 최소화하는 설계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4,400mAh에서 5,500mAh로 늘어나고, 충전 속도 역시 25W에서 45W 초고속 충전으로 상향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전작에서 디자인 슬림화를 위해 설계에서 제외했던 디지타이저가 다시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갤럭시 Z 폴드 8은 다시 S펜 입력을 지원하게 된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5세대)가 탑재된다. 지난 2월 공개된 갤럭시 S26 시리즈는 플러스, 일반 모델에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하는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되었으나, 삼성전자는 시장의 인식을 고려해 최상위 모델엔 퀄컴의 AP를 우선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과 관련한 예측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업계에선 ‘가격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쟁사인 애플의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가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신제품 가격이 업계의 예상을 밑도는 2,000달러로 책정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Z 폴드 7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d) 행사를 통해 갤럭시 Z 폴드 8을 비롯한 신제품을 아울러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하반기 언팩은 7월 중순에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갤럭시 S26 시리즈 언팩이 2월로 연기된 데 따라 폴더블폰 공개 시기도 1개월가량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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