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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산업장관 다시 미국행...대미투자 1호 막판 조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납니다.

산업장관 다시 미국행...대미투자 1호 막판 조율

[앵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납니다.

김 장관은 대미투자 관련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이 과연 어떻게 정해질지 관심입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에도 대미투자 관련 협상을 위해 미국에 다녀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다시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귀국한 지 13일 만입니다.

G20 장관회의에 참석해 AI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일정 등인데, 이목은 다른 곳에 쏠립니다.

대미투자 협상 상대인 미국의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별도로 만나기 때문입니다.

[김 정 관 / 산업통상부 장관 : 미국 상무장관 러트닉 장관이 초청해서 가게 됐고, 상무부 장관하고 미팅이 예정돼 있어서….]

김 장관은 출국길에 만난 취재진에게 러트닉 장관과 대미투자와 관세 관련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제품의 관세를 줄이는 대가로 총 3천5백억 달러어치 대미투자, 그중 2천억 달러를 전략적 투자로 약속한 상황.

일단 그 첫 번째 투자처를 정하려는 막판 조율로 풀이되는데, 유력하게 거론되는 사업은 텍사스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입니다.

전기요금 등으로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우리 측 투자 원칙은 지킬 수 있으리란 기대가 있습니다.

다만, 사업비용과 지분, 수익배분 등을 두고 불리한 구조를 미국 측이 강요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큽니다.

[허 윤 /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경제 안보 이슈로 가져가는 것이 맞는다고 봅니다.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워요. 미국의 정치적 요구도 들어주면서 가는 것이 좀 더 전략적이지 않을까….]

첫 단추라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번 달 안으로 1호 프로젝트를 발표하려 하고 있습니다.

[김 정 관 / 산업통상부 장관 : 계속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일정대로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1월 중간 선거 이전에 서둘러 성과를 내려 할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정부로부터 상대적으로 얼마나 유리한 조건을 받아낼지, 그 구체적인 내용에 이목이 쏠립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디자인 : 김서연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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