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산업생산지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2월의 산업생산지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8.4로 전달 대비 2.5% 증가하여 2020년 6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계절조정을 반영한 수치로,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5.4%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은 28.2% 상승하면서 1988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 해당 생산지수는 215.4로 지난 9월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비금속광물 역시 15.3% 증가하면서 산업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투자 지표 또한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3.5% 증가하여 2014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 중 자동차 등 운송장비의 투자가 40.4% 증가했다. 동시에 건설기성도 19.5% 늘어나면서 1997년 7월 이후 최대 폭 증가를 보였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내수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증가했으며, 순환변동치는 0.8포인트 증가해 2011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의복 및 통신기기 등의 소비는 감소했다.
향후 경기 예측을 위한 지표로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0.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28일 발생한 중동 전쟁의 영향은 2월 지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발표될 수치에서 그 여파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당국은 3월 일부 지표에서 중동 사태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영향은 4월 이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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