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LG전자는 32형 대화면과 4K 고화질을 장착한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 맥스(LG StanbyME 2 Max)'를 국내에 본격 출시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월드 2026(Data Center World 2026)'에 참가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 수년 내 RISC-V(리스크-파이브) 기반의 새로운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떼어서 태블릿처럼 쓴다…4K로 돌아온 LG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더 큰 화면과 향상된 화질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32형 대화면에 4K 해상도를 구현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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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2형 대화면과 4K 고화질을 장착한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 맥스(LG StanbyME 2 Max)'를 국내에 본격 출시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 큰 화면과 고화질을 원하던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탄생했다. 기존 모델(27형)보다 약 40% 커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에 4K UHD(3840×2160) 해상도를 적용해, 전작인 QHD 모델보다 한층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별도 스피커 없이도 11.1.2 채널의 입체 음향을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도 진화했다. 향상된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가 탑재돼 AI가 영상과 사운드를 콘텐츠에 맞춰 최적화한다. '알파8 AI 슈퍼 업스케일링 4K'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지원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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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144Wh 대용량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3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손쉽게 분리해 태블릿처럼 쓰거나, 전용 액세서리인 '원클릭 스탠드'와 스트랩을 활용해 가로·세로 거치, 휴대, 벽걸이 액자 용도 등 다방면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USB 포트를 4개로 늘리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6 버전을 적용했다. 전용 스마트캠 연결 시 카카오톡 영상통화 등이 가능한 'LG 버디' 기능도 지원한다. 즐길 거리로는 글로벌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LG 채널'과 시리즈 최초로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가 탑재됐다.
신제품 출하가는 159만원이다. LG전자는 20일 오후 8시 온라인 브랜드샵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식 출시를 알리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15만원 상당의 앱 쿠폰과 12만원 상당의 스마트캠을 증정한다.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순차 확대된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한 번 더 새로워진 스탠바이미 2 맥스의 모방할 수 없는 혁신성과 편리함으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하 25도 혹한도 거뜬"…삼성전자, 고효율 'EHS 히트펌프 보일러' 출격
삼성전자가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솔루션으로, 투입되는 전기 에너지 대비 4배 이상의 열을 생성한다.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으며, 가정 내 태양광 설비와 연동할 경우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정부의 히트펌프 보급 계획(가구당 설치비 최대 70% 보조금 지원)에 최적화됐다.
특히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과 결빙 방지 기술을 적용해 겨울철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영하 15도 환경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실외기 내부 전기 히터와 동파 방지 밸브, 하단 배수 히터를 통해 영하 25도 혹한에서도 동파와 배관 결빙을 막는다.
대용량 열교환기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했다. 난방 성능을 나타내는 계절성능계수(SCOP)는 바닥 난방용 35도 출수 조건에서 4.9, 55도 출수 조건에서 3.78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 전력 대비 약 5배에 가까운 난방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의미다. 환경을 고려해 기존 냉난방기 범용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채택했다.
소음 저감 설계도 돋보인다. 톱날형 팬 구조를 적용해 불규칙한 공기 소용돌이와 저항을 줄여 최소 35dB의 저소음을 구현했다. 외관은 다크 그레이 컬러와 그릴 비노출 구조를 적용했으며, 높이를 약 100cm로 설계해 창문 아래 시야 방해 없이 설치 가능하다.
조작 편의성을 위해 7형 터치 디스플레이 제어기를 탑재해 시스템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고, 스마트싱스 앱 연동으로 실시간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전국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난방 효율과 성능, 최소 35dB의 저소음,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 美 '데이터센터월드 2026' 참가… "직류 솔루션으로 북미 정조준"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월드 2026’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월드 2026(Data Center World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한계를 넘는 스케일, 차이를 만드는 혁신(Innovation at Scale)'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
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으로는 △데이터센터향 직류 솔루션 △UL 인증 배전 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적인 고효율 인버터 'H100'과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고성능 인버터를 전시한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빅테크 데이터센터 수주액은 이미 5000억 원을 돌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 2024년 415TWh였던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오는 2030년 약 945TWh로 2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인 UL 인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12년 전부터 배전반과 중저압 전력기기 UL 인증을 본격적으로 획득하기 시작해 현재 약 300여 건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인 직류 솔루션 연구개발(R&D)에도 역량을 집중해 왔다. AI 데이터센터의 랙당 전력 소비가 최대 1메가와트(MW)로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력 변환 절차를 줄여 효율을 높이는 직류 배전이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LS일렉트릭은 천안 사업장에 'DC 팩토리'를 구축, 1MW급 전력 공급을 처리하는 직류 배전 라인을 실증하며 글로벌 고객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다가올 'DC 시대'에 대해 "미래 전력 경쟁력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기를 쓰느냐에 달려 있다"며 "직류는 전력 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전력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차세대 전력 인프라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핵심 격전지"라며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직류 솔루션 중심의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선보여 북미 시장 내 직류 퍼스트무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언, 업계 최초 '차량용 RISC-V MCU' 발표…SDV 시대 정조준
인피니언은 향후 수년 내 RISC-V 기반의 새로운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인피니언 테크놀로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 수년 내 RISC-V(리스크-파이브) 기반의 새로운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신규 제품군은 인피니언의 검증된 차량용 MCU 브랜드인 'AURIX(오릭스)'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기존 트라이코어(TriCore)와 암(Arm) 기반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장하게 됐다. 신제품군은 엔트리급부터 기존 시장 수준을 뛰어넘는 고성능 MCU까지 광범위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스 뵘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MCU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개방형 표준으로 RISC-V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에 RISC-V 기반 MCU는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차량 설계 복잡성을 낮추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 기준 올해 4월 차량용 MCU 시장 점유율 36.0%를 차지한 글로벌 1위 기업이다. 합작투자사 퀸타우리스(Quintauris)를 통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RISC-V 기반 제품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이번 발표를 통해 차량용 RISC-V MCU 제품군을 공개한 업계 최초의 반도체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차세대 제품군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소프트웨어 및 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핵심 요소인 '가상 프로토타입'을 통해 파트너사는 실제 하드웨어가 출시되기 전부터 인피니언 RISC-V 아키텍처용 소프트웨어와 툴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가상 프로토타입은 향후 차세대 MCU 제품군의 완벽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발전해 고객의 '시프트-레프트(개발 초기 단계로의 이동)'를 실현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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