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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내내 선두 고지우…8타 차 독주에 우승 경쟁 사실상 끝났다

고지우(24·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사흘 내내 선두를 이어갔다. 통산 4승을 목전에 두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사흘 내내 선두 고지우…8타 차 독주에 우승 경쟁 사실상 끝났다

골퍼 고지우가 11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 3라운드에서 2번홀 이글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고지우(24·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사흘 내내 선두를 이어갔다. 통산 4승을 목전에 두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고지우는 11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24언더파 195타. 16언더파 공동 2위인 김민주(24), 전예성(25·이상 삼천리), 서어진(25·대보건설)을 8타 차로 따돌렸다.

고지우는 2라운드까지 15타를 줄이며 최고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2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고지우는 4번홀(파5)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어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에 성공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고지우는 15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씩 줄여 공동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2022년 데뷔한 고지우는 2023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우승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로 올해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노린다. 2024년에 이어 2년 만의 타이틀 방어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 뒤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성유진(26·대방건설)은 13언더파 206타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우승자 박현경(26·메디힐)은 5언더파로 임희정(26·두산건설)과 공동 11위다. 올 시즌 3승의 ‘슈퍼 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과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22·KB금융그룹)은 5언더파 214타 공동 4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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