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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진인 줄 알았다"…기안84, 이토 준지 초상화 공개에 모두 놀랐다

그는 네이버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 등을 통해 현실적인 청춘 이야기를 그리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사진인 줄 알았다"…기안84, 이토 준지 초상화 공개에 모두 놀랐다

웹툰작가 출신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일본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림은 높은 완성도와 진심이 담긴 표현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2026년 3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일본을 찾은 기안84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평소 존경해온 일본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오랜 우상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앞두고 선물로 전달할 초상화를 준비하며 진심을 담아 그림을 완성했다.

기안84가 공개한 이토 준지 초상화는 독특한 색감과 강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림 속에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색채와 소용돌이 형태의 배경이 함께 표현돼 있었고, 이는 이토 준지 작품 세계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보였다. 기안84는 작품에 대해 “이토 준지 작가님이 제게 우주 같은 존재라고 느껴졌다”며 “사람을 빨아들이는 소용돌이 같은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샤이니 민호는 “소름이 돋았다”고 말하며 그림의 분위기에 감탄했고, 전현무 역시 “사진인 줄 알았다”며 “실력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작품이라 더 다르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기안84는 그림을 완성하는 데 약 두 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토 준지 작가의 젊은 시절 모습을 참고해 그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특유의 유쾌한 입담도 이어졌다. 전현무가 자신의 초상화를 언급하며 “내 얼굴은 금방 그렸지 않냐”고 묻자 기안84는 “대충 그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나를 무처럼 그려놨다”며 농담 섞인 불만을 터뜨렸고, 김대호 아나운서 역시 “우리 집 마당에 걸어두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라며 자신의 초상화를 언급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웃음으로 채웠다.

기안84는 웹툰 작가로 데뷔해 독특한 작품 세계로 큰 인기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네이버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 등을 통해 현실적인 청춘 이야기를 그리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화가로서 개인 전시회를 열고 작품 활동을 펼치는 등 예술가로서의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안84는 그림과 예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독창적인 화풍과 자유로운 표현 방식으로 화가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이토 준지 초상화 역시 그가 존경하는 아티스트에게 바치는 헌정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 우상으로 여겨온 작가에게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려는 기안84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진심이 느껴지는 그림이다”, “기안84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FT스포츠

조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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