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경보기 B-3센트리. 사진=구글AI
[비즈월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 공군의 핵심 전략자산이 손상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군사적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는 양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공군기지는 이란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기지에 배치된 조기경보통제기 1대와 공중급유기 여러 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장비에는 E-3 센트리 1대와 KC-135 스트래토탱커 3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3 센트리는 공중에서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고 작전 상황을 통제하는 핵심 전력으로, 공중 조기경보 및 지휘통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가의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며, 전력 손실 시 작전 수행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사 분석 매체들은 이 같은 장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매우 이례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개된 일부 이미지에서는 항공기 후미 구조물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확인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공격의 주체와 경위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이란 측이나 미국 측 모두 해당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며, 군사 작전 관련 정보 특성상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해당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중동 지역 군사 균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조기경보통제기와 같은 핵심 자산의 손실은 공중 작전 능력에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사안은 이미 고조된 지역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군사 충돌이 확대될 경우 주변 국가로의 확산 가능성뿐 아니라 에너지 공급과 국제 물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로서는 관련 정보의 상당 부분이 제한적이며, 공식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향후 추가 발표와 검증 과정을 통해 실제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가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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