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혜진 기자] “AI 기술로 엔지니어링 설계 구조가 변화하며 사람과 AI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사미르 M. 프라부 매스웍스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 [사진=매스웍스]
사미르 M. 프라부(Sameer M. Prabhu) 매스웍스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가 ‘매트랩 엑스포 2026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AI를 통한 엔지니어링 설계 구조의 변화를 언급하며 AI와 엔지니어의 역할 분담도 달라지고 있음을 밝혔다.
사미르 M. 프라부 이사는 “현재 AI는 엔지니어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과거 AI를 일부 엔지니어만 다룰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제 여러 엔지니어나 과학자들이 일부 반복 작업이나 분석, 코드 생성 등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기존 엔지니어링 설계 방식과 AI를 적용한 설계 방식의 차이를 설명했다.
기존 엔지니어링 설계 구조는 반복적인 루프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메인과 시간 주기에 걸쳐 수행됐다. 사람이 직접 설계, 해석, 검증 단계를 반복해야만 했다. 반면 AI를 적용한 설계 방식은 이러한 반복적 탐색 과정을 자동화해 설계 속도를 단축시킨다. 대표적인 사례가 TWT다. 해당 회사는 매스웍스 솔루션을 사용해 설계 파라미터를 수천 번 최적화했고, 기존 16일 걸리던 해당 작업을 5분안에 해결했다.
그는 “AI 적용 방식은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 AI가 설계의 일부로 들어가는 방식과 AI가 설계를 직접 탐색하는 방식”이라며 “설계에 일부 적용 시 시스템 내 컴포넌트로 사용되고 사람은 AI 설계, 통합, 테스트, 데이터 수집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에 직접 탐색하도록 적용할 경우에 AI의 역할은 더욱 확대된다. 사람이 목표나 제약조건, 환경을 정의하면 AI는 해당 설계 공간 내에서 다양한 후보안을 탐색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사람과 AI의 협업 구조의 변화를 언급했다.
현재 생성형 AI가 등장하며 엔지니어링 설계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AI와 사람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으며, 실제 개발 환경에서 엔지니어들은 개발 시간의 대부분을 코드 작성이 아닌 이해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제 AI는 단순 보조 툴이 아닌 설계 공간을 탐색하고 대안을 생성하며 반복적인 최적화 과정을 수행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하는 중이다.
물론 아직 AI는 완벽하지 않다. 그도 오류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렇기에 사람의 역할이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AI의 역할은 계속 변화할 것”이라며 “다만 설계 도구 자체는 변화하지 않고 여전히 사람은 현실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아 검증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어 “AI 사용법을 배워야 한다. 중요한 건 목표를 지향하고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유능한 엔지니어는 청소년AI 활용방법을 이해하면서 높은 수준의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들을 위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기능들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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