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직원들의 작년 평균 연봉이 1억85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산업 고도화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면서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작년 이 회사 직원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K하이닉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자 지난해 (1억1700만원)보다 58.1% 증가한 수치다.
경영진 보수도 증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 SK하이닉스에서 급여 35억원, 상여 12억5000만원 등 총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는 42억3900만원,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28억3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지난해 R&D에 6.7조 쏟았다… ‘역대 최대’
작년 이사 및 감사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71억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은 10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내이사 중에는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총 20억5200만원을 받았다.
2024년 퇴임한 박정호 경영자문위원은 급여 18억4000만원에 2022년 등기임원 재직 당시 부여된 장기인센티브 정산에 따른 상여 77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96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아울러 연구개발(R&D) 투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R&D 투자액은 6조7325억원으로 전년(4조9544억원) 대비 35.9%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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