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출연자 영수와 순자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다 부부로 거듭나게 된 가운데, 짧은 교제 기간에도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수와 순자는 22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오는 12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게 이날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24년 12월 5일 ‘나는 SOLO’ 25기 첫 촬영에서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이 정확히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방송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약 2년간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은 올해 8월 중순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난 지 두 달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후 예식장 계약까지 마치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가 있었다. 영수는 과거 자신의 독창회에 순자가 찾아와 따뜻한 말을 건넸던 순간을 떠올리며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단순한 방송 동기를 넘어 자신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해 주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 순자의 모습이 특별하게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순자 역시 영수의 책임감과 배려심에 마음을 열었다.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영수를 지켜보며 특히 어른들을 대하는 태도와 주변 사람을 챙기는 모습을 눈여겨봤고, 이러한 면모에서 결혼 상대자로서의 신뢰를 느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던 만큼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결혼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나는 SOLO’ 출연 당시 두 사람의 인연이 곧바로 연애로 이어졌던 것은 아니다. 영수는 25기에서 영자를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일편단심 구애를 펼쳤다. 이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도 출연해 새로운 인연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순자 역시 방송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인연을 모색해 왔지만, 결국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동기 영수와 사랑을 이루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방송 당시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드러냈던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약 2년간 친구로 지내며 서로를 알아온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고, 교제 두 달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상대를 알아가는 대신 이미 쌓아온 친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모인다.
두 사람은 다음 주 상견례를 진행한 뒤 혼인신고도 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5일 결혼식을 앞두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나는 SOLO’에서 시작된 인연이 실제 부부의 연으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출연자들이 실제 연인이나 부부로 발전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출연자들의 방송 이후 연애와 결혼 소식에도 꾸준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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