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긴급차 접근 안내 서비스’ 개시
경남·대전 시범 시행 후 전국 확대 추진
경찰청은 구급차·경찰차 등 긴급자동차의 위치와 경로정보를 운전자 내비기에션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립아트코리아
앞으로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의 내비게이션 기능에서 ‘구급차 접근 중’이라는 알림이 뜰 예정이다. 경찰청이 소방차·구급차·경찰차 등 긴급자동차의 위치와 경로 정보를 운전자의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찰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작동원리는 각 지자체 교통정보센터에서 긴급자동차에 우선 신호를 주는 ‘우선 신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가 한데 모아 내비게이션으로 보낸다. 운전자는 화면에 떠오르는 알림으로 긴급차량의 접근을 미리 알 수 있다.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자동차에게 먼저 녹색 신호를 주는 것을 말한다. 2025년 말부터 전국 2만7772개 교차로에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우선 신호를 부여해도 운전자는 뒤에 구급차가 오는지 알 수 없어 양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찰청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남소방본부,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았다. 우선 경남 전역과 대전 중앙로 일대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점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로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 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