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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빽다방 점주 논란 속 더본코리아 신규 브랜드 점주, 고발 협박한 이유?...

지난해 10월, 노동부는 더본코리아 본사가 운영하는 새마을식당 네이버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운영한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동부는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직원들의 취업 방해...

빽다방 점주 논란 속 더본코리아 신규 브랜드 점주, 고발 협박한 이유?...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더본코리아가 최근 신규 런칭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한 점주가 고객 리뷰에 대해 법적 대응을 언급하며 협박성 짙은 답글을 남긴 뒤 논란이 되자 해당 댓글을 수정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 더본코리아의 신규 런칭 브랜드 점주가 배달 앱 리뷰에 남긴 답글 내용이 공유됐다.

지난해 3월 28일 진행된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 참석한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모습. (사진=뉴시스)

공개된 리뷰에는 “순살치킨 시켜 먹으면서 감자튀김보다 얇게 들어간 닭고기는 처음 본다. 80~90%가 이런 치킨에 튀긴 껍질이나 튀김가루다. 매우 실망”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리뷰에는 “제대로 리뷰 읽고 답을 달라. 닭껍질이나 튀김이 80%라고 하지 않았고 감자튀김처럼 얇은 고기라고 적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리뷰를 남긴 고객이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1인 크리스피 순살치킨 사진은 한눈에 보기에도 얇은 형태의 순살치킨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에는 감자튀김과 비슷한 크기의 치킨이 포함돼 놀라움을 더했다.

다만 해당 점주는 답글을 통해 “80% 닭 껍질 혹은 튀김가루라는 표현을 캡처하여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에 대해 형사사건으로 접수하려 했지만, 더본코리아의 부탁으로 잠시 보류 중이다. 일단 저희 식재료 상태와 조리 작업을 녹화한 CCTV 사본은 저장했으니 추후 소송 제기가 가능함을 알려드린다”라며 알렸다.

또한 해당 점주는 “살과 껍질이 분리되어 닭껍질 튀김이 있음은 인지하고 있으나 80% 이상은 충분히 허위사실로 볼 수 있다. 고객님의 이 리뷰는 브랜드가 런칭하고 이틀째 작성돼 많은 고객들이 보고 주문을 안 하게 될 개연성이 다분하다. 가게 영업에 막대한 지장과 손해를 초래하였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해당 점주는 “소송 준비는 마쳤고 더본코리아 본사의 허락이 나오는는대로 소송 진행하겠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하루 뒤 해당 댓글은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점주는 이전 댓글 대신 “주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공해 드린 음식이 만족스럽지 않으셨다니 아쉽다. 더욱 노력하는 지점이 되겠다”라는 내용으로 수정했다.

최근 더본코리아 커피 브랜드 빽다방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 A씨는 자신의 매장에서 일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지난해 10월 퇴근하면서 1만2800원 상당의 음료 3잔을 무단으로 가져갔다며 고소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논란이 확산하자 현재는 고소를 취하했지만, 업무상 횡령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경찰은 여전히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 표시 논란, 직원 블랙리스트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의 제품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혐의(원산지 표시 위반 및 허위광고 의혹)에 대해서는 실무자와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기소(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한 농약통을 분무기로 사용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해선 내사 단계에서 무혐의로 종결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무혐의 수사 결과 이외에도 다른 여러 혐의로 수사와 조사받는 중이다. 지난해 10월, 노동부는 더본코리아 본사가 운영하는 새마을식당 네이버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운영한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동부는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직원들의 취업 방해 목적의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노동부는 더본코리아의 수당 미지급, 휴가 과소 부여 등 다른 법 위반 사항도 5건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매출 허위 과정 의혹 관련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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