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AI가 생성한 이미지.
[CBC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강세를 보였지만, 향후 흐름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 기대감 속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최근 발표된 2주간 휴전이 흔들리고 있어 시장이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4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휴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휴전 자체가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이번 논의가 비트코인 시장에 기회가 될지 혹은 함정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초 약 6만9천 달러에서 출발해 보도 시점 기준 7만2,785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밴스 부통령과 모하메드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주도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앞서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속임수를 쓰려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봉쇄된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양국이 2주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해당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서 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반대로 협상이 성공하면 추가 상승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또한 JPMorgan 은 휴전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주식시장이 새로운 저점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전망이 비트코인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투자자들이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미결제약정(OI)은 최근 일주일 동안 15% 증가해 208억 달러를 기록하며 3주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상승 가능성이 언급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대칭 삼각형 패턴 상단 저항선을 테스트 중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약 22% 상승해 8만9천 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상승 신호도 강화되고 있다. RSI는 60까지 상승하며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고, 이는 강한 상승 모멘텀을 의미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특히 해당 수치는 3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한 달 가까이 가장 강한 매수 압력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MACD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MACD 선이 양의 영역으로 교차하면서 상승 추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낙관론은 휴전 협상 결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코인게이프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실패할 경우 공포 매도세가 발생하며 단기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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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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