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확대로 스마트폰 저장 용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영향으로 2026년 스마트폰 평균 저장 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낸드 플래시(NAND Flash) 가격 상승과 공급 축소에도 불구하고 2026년 스마트폰 평균 저장 용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낸드 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수익성을 보호하기 위해 사양을 낮추고, 그 결과 평균 저장 용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기존 예상과는 다른 분석이다. 보고서는 온디바이스 AI 처리 확대가 이러한 변화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스마트폰 평균 저장 용량이 약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7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기존 128GB 모델을 중단하고 기본 저장 용량을 256GB로 시작하도록 변경했으며, 이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데이터 확보를 위한 조치로 분석됐다. 최근 아이폰17e가 아이폰16e를 대체하면서도 같은 변화가 이어졌다.
이 같은 흐름은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온디바이스 AI 수요뿐 아니라 낸드 플래시 제조사의 공정 업그레이드 영향으로 저용량 모델이 점차 줄어들면서 스마트폰 저장 용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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