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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나텍·LS ELECTRIC 주가 폭등랠리...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 ...

네이버 증권.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전기장비 업종이 14일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ESS) 관련...

비나텍·LS ELECTRIC 주가 폭등랠리...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 ...

네이버 증권.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전기장비 업종이 14일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ESS) 관련 종목들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종목은 비나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나텍은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12.74% 오른 13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및 슈퍼커패시터 기술력이 재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스마트 그리드와 배전 설비의 강자 LS ELECTRIC 역시 9.54% 오른 19만 63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썬테크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며 열기를 더한다.

전력기기 대장주인 HD현대일렉트릭은 4.57% 오른 105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단일 종목으로 100만 원 고지를 점령하며 업종의 우상향을 이끌고 있다.

지주사인 일진홀딩스와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LS도 강력한 매수세 속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미와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연결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변압기 전문 기업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최근 상장한 산일전기와 중소형 변압기 강자 제룡전기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력 보호 계전기 등을 생산하는 제일일렉트릭 역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 흐름을 탄다. 구리 가격 상승과 전력망 확충 수혜를 동시에 입는 대원전선과 티씨머티리얼즈도 탄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초고압 변압기 시장의 핵심 축인 효성중공업과 일진전기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전력 케이블 수요 증가에 따라 가온전선과 가공선용 금구류 제조사 세명전기 역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수배전반 전문 서전기전과 동 소재 전문 KBI메탈도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의 온기를 공유하고 있다.

제룡산업과 LS에코에너지도 해외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상발전기 분야의 지엔씨에너지와 변전소 철골 구조물을 제작하는 보성파워텍 역시 견조한 흐름이다. 전력 계통 제어 시스템을 보유한 피앤씨테크와 국내 최대 전선 기업인 대한전선도 대규모 수주 소식을 기다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투파워와 대원전선우 역시 업종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키스트론과 위너스도 전력 설비 부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거래를 이어간다. 5G 및 ESS 인클로저 사업을 영위하는 서진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주인 SK시그넷도 상승세에 동참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보합권에 머물렀던 이비테크는 가격 변동 없이 현재가를 유지 중이다.

다만 에너지 저장 장치 부품을 공급하는 한중엔시에스는 1.67% 하락한 5만 29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였던 서남 역시 3.17% 하락한 4425원에 거래되며 업종 전체의 상승세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특정 테마 소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는 "전 세계적인 전력 부족 현상은 단순한 단기 이슈가 아니라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변압기부터 전선, 부품에 이르기까지 전력 인프라 전반의 슈퍼 사이클이 시작된 만큼, 실적이 뒷받침되는 상위 업체들을 중심으로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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