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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블랙박스 제어 로직 푼다... 유디엠텍,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가속

IT서비스 업종이 13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기대감을 타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가 IT서비스 업종...

블랙박스 제어 로직 푼다... 유디엠텍,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가속

네이버 증권.

IT서비스 업종이 13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기대감을 타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유디엠텍, 씨이랩, 현대오토에버 등 고성장 기대주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가 IT서비스 업종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용 AI 솔루션과 데이터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실적 개선 기대를 동시에 받으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디엠텍은 이날 오후 1시12분 현재 29.87% 상승한 4630원에 거래중이다.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유디엠텍이 기계어를 실시간으로 해석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스마트 제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유디엠텍은 국내외 최초로 개발한 기계어 처리(MLP) 기술을 기반으로 ‘설명 가능한 AI’ 방식의 통합 디지털 제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유디엠텍의 핵심 경쟁력은 복잡한 자동화 설비의 제어 로직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해석해 시각화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 단계부터 시운전, 운영, 지능화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걸친 AI 솔루션을 지원한다.  자동차와 2차전지, 전기·전자 산업 등 정밀한 제어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결합해 가상 공간에서의 최적화 시뮬레이션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현재 유디엠텍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일본 도요타 등 글로벌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씨이랩도 AI 영상분석 기술 경쟁력이 재조명되며 급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투더블유 역시 보안 AI 시장 성장 기대감 속에 강세다.

현대오토에버는 12.52% 상승한 69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 확대 수혜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사업 확장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티사이언티픽과 케이씨에스도 AI 및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 기대 속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 IT서비스 종목 가운데서는 인스피언, 코닉오토메이션, 아이티센코어, 케이쓰리아이, 케이아이엔엑스, 가비아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 기업 보안 투자 확대가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광무, 이삭엔지니어링, 미디어젠, NHN KCP, 아이티센글로벌, 대신정보통신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견조한 흐름이다. 전자결제와 공공 IT사업, 음성인식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혜 기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플래티어와 유엔젤, 웨이버스, 이씨에스, 토마토시스템 등도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 기대감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트맥스와 로지시스, DB, 비투엔, NICE인프라, 엔텔스, 다날, 비아이매트릭스, 뉴엔AI, 링네트, 아이티센엔텍, 헥토파이낸셜, 브리지텍 등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핀테크와 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사업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반면 차익실현 매물도 일부 종목에서 나타난다. 대아티아이와 한네트, LG씨엔에스, 한국전자인증, 에프앤가이드, 아시아나IDT, LS티라유텍 등은 단기 상승 부담 속에 약세를 보인다.

딥노이드와 케이엘넷, KG파이낸셜, 에스넷, 싸이버원 역시 일부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이다.

핀테크 및 플랫폼 종목들도 혼조세다. KG이니시스와 핑거, 에스피소프트, 엠브레인, 삼성에스디에스, 에스트래픽, 심플랫폼, 솔트웨어 등이 약세 흐름을 보인다. 삼성에스디에스는 대형주 차익실현 영향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인포뱅크와 인티큐브, 신세계 I&C, 코나아이, 아크릴, 카페24, 마음AI, 헥토이노베이션, 더즌, 폴라리스AI, 데이타솔루션, 인성정보, 갤럭시아머니트리, 피아이이, 한국정보인증, 솔트룩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AI 테마 급등 이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카카오페이는 3.12% 하락한 5만5800원에 거래중이다. 핀테크 업종 내 경쟁 심화와 단기 급등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타와 뱅크웨어글로벌 역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보합권에서는 정원엔시스와 크라우드웍스, 라피치 등이 관망세를 보인다. 투자자들이 실적과 정책 모멘텀을 확인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이번 IT서비스 업종 강세가 단순 테마성 흐름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정부 사업 확대 등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실적 개선이 동반되는 기업 중심으로 기관 수급이 유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증시 전문가는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IT서비스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단기 급등 종목은 변동성이 크지만 실적 성장성이 확인되는 기업 중심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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