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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브이엠, 반도체 투자 수혜 직격… 예상 뛰어넘은 이유 보니

네이버 증권. 반도체 장비 기업 브이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브이엠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고...

브이엠, 반도체 투자 수혜 직격… 예상 뛰어넘은 이유 보니

네이버 증권.

반도체 장비 기업 브이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브이엠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브이엠의 1분기 매출은 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급증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5%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증권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5% 상회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 배경은 고객사의 설비 투자 확대다. 특히 반도체 공정 고도화를 위한 1c 나노 전환 투자와 신규 라인 투자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 집행이 장비 수요로 이어지며 실적을 끌어올린 셈이다.

또한 부품(파츠) 매출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장비 설치 이후 유지보수 및 교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고마진 매출 비중이 높아진 점이 영업이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브이엠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34%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과거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전 최고 매출이었던 2021년 1분기 86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 역시 당시 261억원을 상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브이엠의 실적 개선이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구조적인 성장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장비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c 나노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고객사의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반도체 업황 특성상 투자 사이클 변동성은 주요 리스크로 꼽힌다.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화나 글로벌 경기 영향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브이엠이 고성장과 고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반도체 장비 업종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술력과 고객사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8만 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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