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과 만나 디지털 자산 분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투자와 신사업 발굴까지 염두에 둔 행보인데요. 최근 한국은행 ‘프로젝트 한강’, 스테이블코인 기업 써클과의 협력에 이어 판테라까지 접점을 넓히면서 KB금융의 디지털 금융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는 모습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기후 대응, 개인정보보호 등 ESG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인데요. 글로벌 ESG 평가에서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경영 선도 금융그룹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이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6기 발대식을 열고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10개사를 지원하기로 했고, 우리은행은 미국 오하이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8억2500만달러 규모 자금 재조달 금융주선을 완료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으며, 농협중앙회는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를 통해 디지털 영농 확산에 나섭니다.
KB금융그룹.
■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미국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과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판테라 캐피탈은 2003년 설립된 투자사로, 2013년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펀드를 선보인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이자 헤지펀드다. 현재 운용자산은 약 52억달러, 한화 약 7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흐름을 공유하고, KB금융이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투자 경험과 운용 모델을 참고해 향후 펀드 운용, 투자 확대, 신사업 발굴 등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KB금융은 최근 디지털 자산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업 써클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판테라 캐피탈과의 협력 논의까지 더해지면서 국내외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전략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미국 블록체인 투자의 개척자인 판테라 캐피탈과의 만남은 KB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글로벌 리딩 펀드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블록체인 기반 미래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망한 글로벌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은 S&P글로벌이 발표한 ‘2025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수다. 이 가운데 월드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 중 평가 점수가 높은 상위 10% 내외 기업에 부여된다.
하나금융은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전략과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해왔다. 또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인 ESRM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하는 구조를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고객 만족도, 개인정보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은 녹색 금융 확대와 중소기업 ESG 컨설팅 지원 등 실질적인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ESG 활동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은 환경·사회적 책임뿐 아니라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의 견고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손님과 사회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KB유니콘클럽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공간, 글로벌 진출,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6기에는 ICT 서비스 플랫폼, AI·빅데이터,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경쟁률은 22.5대1을 기록했다.
올해는 청년 창업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 청년 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혔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7개월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 검토, 워킹스페이스 입주 기회, 투자자 네트워킹,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포용금융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 있는 950MW 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운전 개시에 맞춰 총 8억2500만달러, 한화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 재조달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지멘스에너지가 공동 출자한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15일 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간 데 맞춰 기존 건설 단계 대출을 운영 단계에 적합한 장기 시설자금으로 전환하는 금융주선을 맡았다.
해당 발전소는 미국 동부와 중서부 13개 주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PJM 전력시장 내 핵심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커지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우량 인프라 자산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은 2022년 해당 사업의 초기 금융 지원 때도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억5000만달러를 모집하며 주선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재조달 과정에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총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장기 시설자금 대출과 운영자금 한도대출을 총액 인수했다.
이해연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부부장은 “이번 금융주선은 상업운전 시작에 맞춰 적기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북미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은 테크솔루션·디지털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시 화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정동훤 NH농협은행 테크솔루션·디지털부문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명은 영농자재 정리와 폐기물 수거 등 농가 환경 정비 작업을 도왔다.
정 부행장은 “임직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심천심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중앙회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NH오늘농사는 약 8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디지털 영농 플랫폼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플랫폼 활성화와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 연간 운영 방향 공유, 서포터즈 간 아이디어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디지털 농업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선발된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9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NH오늘농사 디지털 홍보, 농촌 일손돕기, 쌀 소비촉진 부스 운영,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한다.
농협중앙회는 청년층의 시각을 반영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디지털 농업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의 참신한 시각과 SNS 활동이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디지털 영농 플랫폼 활성화와 디지털 농업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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