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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80달러 아래로 하락…3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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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80달러 아래로 하락…3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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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80달러 아래로 하락…3개월 만에 최저

2026.06.16 21:53

2026.06.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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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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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도분 79.78달러에 거래, WTI는 77달러대로 내려

사진=REUTERS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16일(현지시간) 전쟁 발발 이후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또 중동산 두바이유와 무르반유는 전쟁 이후 처음으로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 가격보다 싸지는 콘탱고로 전환됐다.

이 날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은 런던 시간으로 오후 1시 20분 현재 약 3.6%떨어진 배럴당 79.7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8월 인도분 선물도 약 3.8% 내린 7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산유국인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량 증가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면서 중동산 원유 가격도 급락했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와 쿠웨이트 석유공사(KPC) 같은 공급업체들은 호르무즈 해협 외부 지역에서 역내 원유를 판매하면서 두바이 원유와 무르반 등 외부 지역의 원유 가격에 연동된 원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두바이유 7월물과 8월물 선물 계약간의 가격 차이는 7월물이 배럴당 약 54센트 더 싸게 거래되면서 전쟁 후 처음으로 콘탱고로 전환됐다. 이는 단기 계약이 장기 계약보다 더 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시장 패턴이다.

전쟁 이후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단기 계약가격이 장기 계약가보다 비싼 백워데이션( 공급 부족 우려를 나타내는 반대 구조)가 반전된 것이다. 이란 전쟁이 한창이던 3월에는 배럴당 최대 15달러에 달하는 백워데이션이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아드녹은 페르시아만에서 생산되어 6월에서 8월 사이에 호르무즈 해협 외부에서 선적될 수 있는 원유 최소 3천만 배럴을 이미 판매했다. 이 회사는 6월 또는 7월에 선적될 동일한 원유에 대해 또 다른 판매 입찰을 발표했는데 이 역시 호르무즈 해협 외부에서 입찰할 계획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김정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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