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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붙이는 화장품의 혁명… 진코스텍,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세계 홀렸다

네이버 증권 화장품 업종이 20일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K-뷰티의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3.42% 급등하며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중국 시장 의존도에서 벗어나 시장 다변화에 성공한...

붙이는 화장품의 혁명… 진코스텍,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세계 홀렸다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ODM 강자들 신고가 행진…브랜드사도 동반 도약

전문가 "글로벌 점유율 확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 견인…수출 데이터 주목

네이버 증권

화장품 업종이  20일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K-뷰티의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3.42% 급등하며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중국 시장 의존도에서 벗어나 시장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의 기세가 압도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의 주문 폭주에 힘입어 8.98% 상승한 19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콜마 역시 자외선 차단제 등 특화 제품의 수출 호조로 8.60% 상승한 7만 5800원을 기록하며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다.

중소형 브랜드 및 특수 제형 기업들도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진코스텍은 9.86% 상승한 1만 64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들샷' 열풍의 주역인 브이티 역시 9.01% 상승하며 화력을 보태고 있다.

진코스텍이 독보적인 하이드로겔 제작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 사업은 마스크팩 분야의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다. 일반적인 시트 마스크팩은 물론,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하이드로겔 패치류 제품을 종합적으로 연구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위생용 마스크 제조 및 유통을 영위하는 관계회사 에스엠의 지분 50%를 보유해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기초 화장품을 넘어 기능성 패치 시장에서도 신뢰도를 쌓으며 ‘K-뷰티’의 숨은 강자로 진화하고 있다.

이어 기능성 화장품 소재 전문인 에스알바이오텍이 8.18% 상승하며 상승 대열의 선봉에 서 있다.

대형 브랜드사들도 지주사를 중심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6.31% 상승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고, 코스메카코리아 역시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통의 강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5%대 강세를 나타내며 업종 전반의 체급을 키우고 있다.

채널 다변화에 성공한 로드숍과 우선주 섹터도 훈풍이 가득하다. 토니모리와 아모레퍼시픽우가 5.13% 상승하며 보폭을 맞추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보유한 라파스와 지주사 우선주인 아모레퍼시픽홀딩스3우C도 동반 상승 중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콜마홀딩스, 차AI헬스케어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원료 및 부자재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원익과 마스크팩 강자 제닉이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장품 소재 전문 엔에프씨와 제조 전문 한국화장품제조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어서 아이패밀리에스씨, LG생활건강우, 클리오가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이 돋보이는 종목들도 순항 중이다. 한국화장품과 바이오비쥬가 3.36% 상승 중이며, 선진뷰티사이언스와 디와이디가 뒤를 잇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CSA 코스믹, 아우딘퓨쳐스가 상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코리아나와 아모레퍼시픽홀딩스우 역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용품과 특수 케어 시장도 활기가 넘친다. 애경산업과 에코글로우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 중인 마녀공장도 상승세를 탔다. 프리미엄 브랜드 달바글로벌과 자외선 차단 소재의 에이에스텍이 뒤를 잇고 있으며, 세화피앤씨와 제로투세븐도 상승 흐름이다.

색조와 기초 화장품의 경계를 허무는 신흥 강자들도 눈에 띈다. 삐아와 아로마티카가 소폭 상승 중이며, 넥스트아이와 제이투케이바이오도 오름세다. 이어서 셀바이오휴먼텍, 현대바이오랜드, 잇츠한불이 나란히 우상향하고 있다.

현대퓨처넷과 이노진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더마 코스메틱 강자 네오팜과 메디앙스도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주인 에이피알과 씨티케이도 상승 대열에 서 있다.

끝으로 컬러레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은 노드메이슨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K-뷰티의 성격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화장품 전문가는 "과거 중국의 '광군제'에 목매던 시절과 달리, 현재는 아마존과 올리브영 글로벌몰 등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있다"며 "인디 브랜드의 약진은 국내 ODM 기업들에게 거대한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수출국의 인허가 규제 강화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면서, 이미 인증 체계를 갖춘 상위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단순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북미 현지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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