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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생활 속 과소비와 투기성 투자가 미래 자산 형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돈에 대해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 태도부터 바꾸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장기적인 자산 관리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는 김경필 작가가 출연해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는 커피, 배달 음식, 구독 서비스 등 일상적인 소비를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합리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작은 지출이 반복되면 결국 미래 자산을 갉아먹는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작가는 특히 “경제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소득의 40%도 모으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과소비의 증거”라며 “나한테 돈에 있어서 면죄부를 주면 그 사람은 끝난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월급을 온전히 ‘내 돈’으로 생각하는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현재 버는 소득은 다 내 것이 아니다. 버는 돈의 절반은 미래의 나에게 주어야 할 공금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식 시장 급등으로 확산한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주변의 수익 인증을 보고 불안감에 추격 매수하거나 단기 수익의 자극에 익숙해지면 투자가 아닌 투기 심리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작가는 “투자의 마음이 공포에서 오면 반드시 사고를 치게 돼 있다”며 단기적인 시장 흐름을 맞히려는 투자는 실패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반면 3~5년 뒤의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방식은 상대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봤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작가는 “리스크를 즐기는 사람은 목돈 투자를, 안정 지향적인 사람은 적립식 투자를 선택하는 등 성향과 반대되는 투자를 피해야 실수를 줄인다”고 말했다.
특히 목돈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소비하거나 충동적으로 투자하기보다 먼저 지출을 막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일단은 돈이 묶이는 통장으로 옮겨 지출을 차단한 뒤 부동산 등 변동성이 낮은 자산으로 이동해 자산을 안정화하는 빅픽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절약을 단순한 궁핍함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젊은 날 돈을 아끼는 것은 미래를 위한 절제”라며 “한 번쯤 목돈으로 기분을 내는 것은 좋으나 자산의 성격과 사용 시기에 맞는 철저한 통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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