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전경. /북구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과의 약속을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로써 북구는 앞선 3년을 포함해 민선 8기 기간 내내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다.
해당 평가는 기초자치단체장이 제시한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는지, 주민 의견이 반영됐는지 등을 점검하는 절차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율과 목표 달성도, 주민·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북구는 6개 분야 42개 공약을 추진하면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이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주민 체감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SOC 확충도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도서관과 종합체육관 등 주요 시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이 도보 10분 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드론 산업 기반 마련, 청년 맞춤형 성장 지원 정책 등이 더해지며 미래 대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 참여와 공직자 노력의 결실이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며 "정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 삶에 안착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 이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총 6차례 입상하며 정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4회, 우수상 2회를 기록했다.
/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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