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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 선도기업 법인지방소득세 연 260억 원 확보 기대…경제 선순환...

시는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4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시설용지의 약 36%에 해당하는 13만㎡ 규모 부지에 대한 조기 입주를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항공 모빌리티와 에너지...

부천시, 선도기업 법인지방소득세 연 260억 원 확보 기대…경제 선순환...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자료=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대규모 선도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 연구개발(R&D) 중심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재정 확충과 고급 인력 유입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부천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총 2조6000억 원 규모의 선도기업 투자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60억 원의 법인지방소득세가 새롭게 발생하고, 석·박사급 연구 인력 3700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4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시설용지의 약 36%에 해당하는 13만㎡ 규모 부지에 대한 조기 입주를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항공 모빌리티와 에너지, 반도체, 정밀기계 분야 연구시설을 2029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선도기업과 지역기업이 협력하는 ‘부천형 R&D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통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첨단 연구개발 기능을 결합해 동반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단지에는 첨단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분야 연구소 유치를 추진한다. 선도기업 입주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이후 협력사와 강소기업 유입을 유도하는 단계별 전략도 병행한다.

시는 남은 부지에 대해서도 기업 규모에 따른 단계적 입주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을 우선 유치한 뒤, 향후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전략담당관 조직을 신설하고 기업유치 전담 기능을 강화했다. 첨단산업조성팀과 기업유치팀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 산업 구조 개편을 총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특정 기업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지역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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