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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정 선거 의혹' 페루, 재검토 착수

페루 선거관리위원회(JNE)는 성명을 통해 "페루의 독립 전문가와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1차 투표 과정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IT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JNE는 이번 조치가 "선거 결과의...

'부정 선거 의혹' 페루, 재검토 착수

(왼쪽부터)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 후지모리 게이코, 로베르토 산체스. 국제뉴스/AFP통신

(페루=국제뉴스) 손영 기자 = 2일(현지시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지 3주 만에 페루 대선 1차 투표 결과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개표율이 97%를 넘어선 현재, 좌파 성향의 로베르토 산체스(12%) 후보와 우파인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11.9%)가 약 27,500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아지만 두 후보 모두 우파 후지모리 게이코(17.12%)에게 뒤처지고 있으며, 상위 두 후보만이 6월 7일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

수천 건의 집계표에 대해 이의가 제기돼 검토 중이다.

페루 선거관리위원회(JNE)는 성명을 통해 "페루의 독립 전문가와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1차 투표 과정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IT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JNE는 이번 조치가 "선거 결과의 투명성, 공정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 당일 수도에서는 물류 차질로 수만 명의 유권자들이 다음 날까지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개표 작업은 더디게 진행됐고, 수도 리마의 한 쓰레기통에서 투표함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알리아가 후보는 자신이 한때 시장을 지냈던 도시인 리마에서 재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지만, JNE 관계자들은 그의 요청을 거부했다.

페루는 의무투표제이며, 2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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