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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울·경 광역출퇴근 근로자 최대 230만원 지원

부산·울산·경남을 넘나들며 출퇴근하는 광역 근로자들의 교통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울·경 광역출퇴근 근로자 최대 230만원 지원

광역 출퇴근 근로자 지원정책.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울산·경남을 넘나들며 출퇴근하는 광역 근로자들의 교통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는 2026년 부·울·경 광역 출퇴근 근로자 노동·생활 정주 패키지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부산·경남과 공동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광역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부·울·경 초광역 인재·정주·미래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부·울·경 권역 간 출퇴근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속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간 인력 유출을 막고 초광역 권역 전체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로 2026년 5월 6일 이전부터 부·울·경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광역권 간 출퇴근을 하고 있는 근로자다.

외국인 중 거주(F-2), 영주(F-5), 결혼이민자(F-6) 비자 소지자도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기업은 제조업 기준 상시 근로자 500명 이하인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하며 대상 산업은 부·울·경의 공통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기계부품업 및 관련 업종으로 한정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총 1,350명이다. 근무지 위치, 부·울·경 경계 인접 산단 여부, 재직기간, 임금수준 등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선발된 근로자에게는 출퇴근 장려금 성격의 노동정주지원과 생활 안정을 돕는 생활정주지원을 통합해 6개월간 최대 230만원을 지급한다.

세부적으로는 월 30만원씩 6개월 동안 총 180만원의 교통비를 2개월 단위로 분할 지급하며 근무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50만원을 1회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화폐는 동백전(부산), 울산페이(울산), 경남사랑상품권(경남)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에 주소를 두고 울산 소재 기업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라면 교통비 180만원과 울산페이 50만원을 합해 최대 230만원을 받게 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7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출퇴근 거리가 멀어 고충을 겪던 부·울·경 광역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부·울·경 하나의 노동 생활 정주권 인식 강화 및 지원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되는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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