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와 작품이 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로 이어졌다. 국악과 음악, 미술·문학·사진 전시, 수공예 체험까지 장르를 넘나든 제25회 부안예술제가 500여 명의 참여 속에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안군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가 주최한 제25회 부안예술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미술·문인·음악·사진작가·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부가 참여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고, 군민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5일 개막식에서는 제19회 부안예술문화상 시상식이 열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온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렸다. 이어 트로트 가요제와 국악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6일에는 열린음악회가 열려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부안예술회관에서는 미술·문학·사진 작품과 청소년예술제 작품이 전시됐고,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직접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예술제는 공연 중심의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공유하며, 청소년부터 일반 군민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종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과 공연을 군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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