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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소식]지역 청년 IT 인재 위한 '부산형 원격근무' 본격 가동 외

◇ AI 기반 일자리 탐색 서비스 20일부터 제공 부산시가 지역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20일부터 새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부산소식]지역 청년 IT 인재 위한 '부산형 원격근무' 본격 가동 외

부산일자리정보망 개편 후 메인 화면.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가 지역 청년 개발자가 부산에 머물며 외부 기업의 IT 프로젝트를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형 마이크로 일자리 기반 정주형 원격근무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

시는 21일부터 원격근무 지원 플랫폼 기업을 모집하고, 5월에는 청년 개발자와 발주기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올해 약 20개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고용보험료와 프로그램 구독료 등 최대 100만 원이, 창업 개발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발주기업에는 플랫폼 이용 수수료 등을 최대 300만 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기반으로 외부 기업 프로젝트 발굴과 지역 개발자 매칭을 확대하고, 부·울·경 협력을 통해 원격근무 기반 인재풀을 넓혀 청년 정주와 지역 디지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지역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20일부터 새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용자 활동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결합해 개인별 일자리 추천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돼 있던 플랫폼 구조를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이력, 희망 직무, 근무조건 등을 입력하면 AI가 적합도를 분석해 맞춤형 일자리와 정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비회원도 통합 검색창을 통해 채용·교육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역시 구인 조건을 등록하면 AI 기반 인재 추천을 받을 수 있고, 활용 가능한 지원사업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청년층을 위한 기능도 강화돼, ‘청년부산잡스’ 플랫폼이 재구축되고 AI 면접·기업 분석 등 취업 콘텐츠가 확대됐다. 임금·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청끌기업’ 콘텐츠도 보강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시니어 전용 플랫폼 ‘시니어부산잡스’도 추가 개편해 전 생애주기 일자리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시·고신대, 시니어 웰에이징 공간 ‘제2하하캠퍼스’ 추진

부산시가 고신대학교와 손잡고 영도캠퍼스에 ‘제2하하(HAHA)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고령친화 교육·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지역형 웰에이징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와 고신대는 행정·제도적 지원, 투자재원 확보, 학교시설 무상 사용, 하하에듀프로그램 운영, 야외 체육시설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제2하하캠퍼스는 영도캠퍼스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우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야외 체육시설을 마련하고, 이후 고신대복음병원 등 대학 인프라를 연계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대학 연계 은퇴자마을(UBRC) 조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영도 일대를 웰니스·의료관광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기존 대학 시설을 활용한 하하에듀프로그램 등 마중물 사업을 먼저 시작하고, 내년에는 고신대와 함께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캠퍼스 조성의 구체적 청사진을 완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혁신기업 키울 창업기획자, 부산서 첫 모집

부산시는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할 창업기획자(AC)를 20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센터는 국내 최초의 해양수산 AI·데이터 기반 협력 플랫폼으로, 유망 기업을 글로벌 성장 기업으로 키우는 거점으로 조성된다.

선정된 AC는 최대 5000만 원을 지원받아 하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개 이상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고도화, 사업화, 투자유치(IR), 멘토링 등을 수행한다. 시는 대학·연구기관·투자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해양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센터는 이미 13개 기업의 입주를 확정했으며, 추가 입주와 스타트업 유입이 이뤄지면 기술기업과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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