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실종 100여 일 만에 발견된 시신이 부검 결과 장미란 씨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망 시기와 원인을 규명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고재형 기자입니다.
야자나무 농장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해 오전부터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임시 부검실에서 치아 확인을 통해 신원을 먼저 확인됐습니다.
그렇게 시신은 석 달 전 실종된 장미란 씨로 확인됐습니다.
시신 부패가 심해 지문이 없어 유전자 검사도 긴급 감정 중인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재성 / 경찰청장 대행 :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다는 거죠?)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 시점과 원인을 밝히는 정밀 감정을 요청했고, 그 결과는 수 주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앞서 경찰은 집중 수색 나흘 만이자 실종 104일 만에 장 씨가 평소 반려견과 산책하던 길목에서 시신을 찾았습니다.
발견 당시 장 씨는 지난 5월 12일 집을 나설 때 복장 그대로였으며, 휴대전화와 소지품도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유서 여부와 실종 직전 행적, 타살 정황 등을 정밀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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