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람과초록 제공
경북 봉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초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재산면 소재 정원 전문 스타트업 ‘(주)사람과초록(대표 강희원)’이 ‘그린가드너스(Green Gardeners)’ 프로젝트로 참여해 전국 10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청년 유출 완화와 외지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 단체는 지역살이 프로그램,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 공간 조성, 지역주민 교류 행사 등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주)사람과초록’은 산림 비율이 높은 봉화군 재산면의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체류형 프로그램과 정원(가드닝) 활동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특화 작물과 정원 문화를 연계해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추진되는 1차 연도 사업에서는 청년 유입과 지역 교류를 위한 ‘G-Series’ 프로그램이 재산면 동면리 일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체류형 프로그램 ‘가든 힐링 스테이’를 통해 일정 기간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가드너 클래스’를 통해 정원 조성 관련 기초 교육을 지원한다.
사진 = 사람과초록 제공
또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협력해 마을 정원을 조성하는 ‘가든 빌리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재배 연계 프로그램 ‘그린 비즈 랩’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위토피아가든’과 교육시설 ‘내일학교’ 등 기존 공간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 작목반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타지의 청년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보조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마을 모델이 봉화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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