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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볼보코리아, 소프트웨어 정의 플래그십 EX90 공개…"XC90 T8보다 저렴"

기존의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도 지원해 OTT, SNS, 음악 스트리밍... 기존 티맵 인포테인먼트 외에도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지원해 OTT·SNS·음악 스트리밍 등 스마트폰...

볼보코리아, 소프트웨어 정의 플래그십 EX90 공개…"XC90 T8보다 저렴"

EX90 1억620만원부터

자체 개발 '휴긴코어' 기반 SDV

10~80% 약 22분 급속 충전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LED 적용

EX90 하프컷.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을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EX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기반으로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단순 전기차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SDV)을 지향하며, 차량의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핵심에는 볼보가 자체 개발한 ‘휴긴 코어(Hugin Core™)’가 자리한다. 휴긴 코어는 전기 아키텍처·코어 컴퓨터·존 컨트롤러·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차량 내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고, 실내외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학습해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 고도화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제조사는 EX90을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소개했다.

여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Cockpit Platform) 기반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탑재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비 반응 속도를 2배가량 향상했으며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9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총 3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도 지원해 OTT, SNS, 음악 스트리밍 등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을 차 안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애플 뮤직, 무선 카플레이(iOS/Android) 등 5G 기반의 디지털 커넥티비티도 제공한다.

여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적용돼 인포테인먼트 반응 속도가 기존 대비 약 2배 빨라졌다.  ‘Volvo Car UX’는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9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3개의 화면을 통해 필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기존 티맵 인포테인먼트 외에도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지원해 OTT·SNS·음악 스트리밍 등 스마트폰 수준의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 뮤직과 무선 카플레이(iOS·Android)를 포함한 5G 기반 디지털 커넥티비티 기능도 제공한다.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테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 EX90 출시 기념 행사에서  에릭 세베린손 볼보자동차 최고영업책임자(CC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수연 기자.

에릭 세베린손 볼보자동차 최고영업책임자(CCO)는 “EX90은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스마트하게 연결된 차다. 인하우스에서 개발한 전기 아키텍처와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가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학습을 가능하게 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지속적으로 기능이 발전한다"면서 "구글·엔비디아·퀄컴 등과 협력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관적이고 반응성이 높은 사용자 경험을 실생활 데이터 기반으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충돌 제로 달성’을 목표로 기본 탑재된 첨단 센서 세트로 운전자·탑승자뿐 아니라 도로 위 모든 이를 보호하는 새로운 안전 표준을 제시한다. 차량에는 5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Sensor Set)’가 기본 적용돼 주변 환경을 다각도로 감지한다. 또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Understanding System)’과 차내에 남아있는 사람을 감지하는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Occupant Sensing System)’을 도입해 충돌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승객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도 “볼보의 안전 철학은 집착에 가깝다. 최신·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모두 적용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로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볼보 EX90의 국내 출시 모델은 10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 기반의 AWD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EX90은 트윈 모터(유형)와 트윈 모터 퍼포먼스 두 가지 사륜구동(AWD) 사양으로 출시된다. 트윈 모터 모델은 최대 456마력(335kW)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5초에 도달하며, 트윈 모터 퍼포먼스는 최대 680마력(500kW)으로 같은 구간을 4.2초 만에 주파한다.

자체 개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BMS)를 적용한 800V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350kW 급속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글로벌 WLTP 기준 최대 625km다.

볼보 EX90에는 업계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썬라이크(SunLike) LED’ 우드 데코와 1610W 출력의 바워스앤윌킨스 하이파이 사운드,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 등 인간 중심 설계가 적용돼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구현한다.

EX90의 우드 데코는 국내 기업 서울반도체가 공급하는 썬라이크 LED를 적용해 자연광과 유사한 섬세한 색감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를 포함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하이 피델리티 시스템은 총 1610W의 출력을 발휘해 고품질 사운드를 실현한다. 또한 버튼 하나로 유리 투명도를 조절하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 등 편의사양은 볼보의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탑승자에게 쾌적하고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EX90의 시작가를 동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XC90 T8보다 약 1000만원 낮게 책정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플래그십 모델은 동급 프리미엄 전기 SUV 대비 10~20%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을 목표로 했다"면서 "가격을 1억1620만원으로 결정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수준이다.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내부 논의는 UFC 경기 못지않게 치열했다.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3·4분기에는 EX90의 인도를 시작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빠른 시장 점유를 자신했다.

에릭 세베린손 CCO는 “전기화는 우리의 미래다. 순수 전기차를 가장 안전한 패키지로 증명하는 것이 목표이며, EX90은 매력적인 전동화 플래그십으로 모빌리티 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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