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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합문화정원 '라원', 경주 핫플 급부상

경주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AI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빛의 갤러리'를... 특히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몰입형...

복합문화정원 '라원', 경주 핫플 급부상

개장 3일만에 방문객 7천명 돌파

‘신라 8괴’ 모티브로 꾸민 야외정원

AI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명화 등

전통·첨단기술 융합 색다른 경험

“촬영 명소”…SNS 입소문도 한몫

경주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AI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빛의 갤러리’를 감상하고 있다.

경주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정원 ‘라원’이 개장 사흘 만에 7천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체류형 관광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문을 연 ‘라원’은 경감로 일대 약 6만8천㎡ 규모로 조성된 체험형 정원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과 첨단이 결합된 공간 구성이다.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기반 실내 정원이 어우러져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몰입형 디지털 정원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야외 공간 역시 ‘신라 8괴’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형 동선을 구성했으며 모바일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숨겨진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개장 이후 SNS를 중심으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인상적이다”, “빛과 공간 연출이 뛰어나 촬영 명소로 손색없다”는 등의 반응이 확산되며 입소문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라원은 개장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경주시민 한 달 되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연령 입장료를 7천 원으로 통일해 접근성을 높였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또한 이번 주에는 약 4만 본의 튤립이 만개할 예정이며 사계절 테마정원 조성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콘텐츠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은 신라 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정원 공간”이라며 “빛과 미디어,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경주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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