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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험업계, 고객 접점 넓힌다…데이터·ESG·미래기술 등 공략

올해에는 5개 대학(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120여 명의 IT 분야 전공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학생들은 4개월간 '연결·변화·예측' 3가지 주제에 맞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빅테크...

보험업계, 고객 접점 넓힌다…데이터·ESG·미래기술 등 공략

삼성생명이 서초구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3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오피니언뉴스=강혜린 기자] 보험업계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구축부터 사회공헌 활동, 미래 기술 실험까지 영역을 넓히며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생명, 라이프놀로지 랩 3기 워크숍 개최

삼성생명은 서초구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 3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Life)에 기술(Technology)을 접목해 보험을 넘어 삶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이며 매년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1기 때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 2기에는 젊음이 더 길어진 시대를 위한 의식주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올해에는 5개 대학(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120여 명의 IT 분야 전공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학생들은 4개월간 '연결·변화·예측' 3가지 주제에 맞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빅테크 솔루션을 고민하고 결과물을 같이 공유한다. 또 우수팀을 선발해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등의 특전도 제공하며, 고객들이 학생들의 빅테크 솔루션을 접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라이프놀로지 랩의 여정 중 학생들의 인사이트를 확장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인사이트 강연, 선배 개발자와의 패널토크, 학생들 간의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이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영감을 얻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생명,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후원

하나생명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2026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생명

하나생명은 지난 2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2026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고,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어린이들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통해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와 하나생명, 세이브더칠드런의 약정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을 슬로건으로, 국내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알리는 데 의미를 더 했다. 참가비는 기부되며, 조성된 기부금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4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비롯해 포토존,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KDB생명, 고객DB 마케팅 플랫폼 구축

KDB생명은 영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설계사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고객 DB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히 파악해,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DB의 배분부터 성과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DB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 내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효율적인 고객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균형을 맞춘 선진 운용기법 적용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강화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한다.

신규 플랫폼은 DB배분 직후 일정 기간을 ‘골든타임’으로 정의하고, 이 시간 내에 영업 활동이 집중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수립했다.

영업현장 설계사의 숙련된 영업 노하우에 플랫폼의 정교한 분석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응대의 적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영업 성과를 높이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KDB생명은 이 시스템을 내부 영업 망과 연계해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를 통해 영업 효율을 점검하고,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된 영업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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