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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백씨엔에스, 구미에 1천억 누적 투자

구미시의 유망기업 육성 정책이 성과를 내는 가운데, 배터리 안전소재 기업 보백씨엔에스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구미에 차세대 배터리 안전소재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생산과 고용 확대에 나선다.

보백씨엔에스, 구미에 1천억 누적 투자

市 ‘유망기업 육성 정책’ 성과

올해 10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설비 확충·연구개발 고도화 투입

차세대 배터리 소재 양산 거점 구축

내년 지역 인재 250명 추가 채용

2028~2029년 코스닥 상장 목표

구미시의 유망기업 육성 정책이 성과를 내는 가운데, 배터리 안전소재 기업 보백씨엔에스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구미에 차세대 배터리 안전소재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생산과 고용 확대에 나선다.

보백씨엔에스는 최근 얼머스인베스트먼트, NH헤지자산운용, 키움증권,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시리즈A·B 투자 약 800억원에 이어 이번 투자까지 포함해 누적 투자금은 약 1천억원에 달한다.

투자금은 구미 본사 생산설비 확충과 마이크로포러스(Microporous) 단열소재 양산체계 구축, 연구개발 고도화 등에 투입된다. 보백씨엔에스는 전기차(EV)용 배터리 안전부품과 이차전지 절연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주요 배터리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2023년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절연부품 개발과 양산 역량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맞춰 사업을 차세대 배터리 안전소재 분야로 넓히고 있다.

약 2년간 연구개발한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소재는 열전도를 최소화해 배터리 열폭주 확산을 지연하거나 차단하는 핵심 안전소재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구미 본사에 양산설비를 구축하고 생산자동화와 생산능력을 확대해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핵심 생산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산 확대에 따라 현재 약 250명인 임직원은 올해 하반기 400명 이상, 내년에는 50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생산직과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 설비, 물류 등에서 구미와 인근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한다.

회사는 올해 매출 1천200억원과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2천억원, 2028년 3천500억원 이상 매출을 추진한다. 또한 2028~2029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서동조 대표는 “확보한 재원을 구미에 집중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안전소재 핵심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보백씨엔에스는 구미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지역 유망기업의 투자와 기술혁신, IPO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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