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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원계 소식] 5월 7일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김완욱 원장(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이 주관하고, 김철홍 부원장(포항공과대 IT융합공학과 교수)이 공동 연구책임자를 맡아 '한국형 Havard-MIT Broad 연구소인 K-MediST HUB...

[병원계 소식] 5월 7일

■ 연세의대,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 참여 기관 선정

연세의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폐 선별 AI 플랫폼’ 개발에 들어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험실 단계의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환경에서 검증하고, 제품 등으로 확장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시작한 연구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33개월간 수행되며, 이에 따라 지원받는 연구비는 총 13억2350만원이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자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박유랑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업 ㈜휴레이포지티브가 함께 참여한다.

연구팀은 안저 이미지(fundus image)와 발달행동 지표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반 자폐 특성 선별 건강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나아가서는 이를 의료 현장과 필요한 가정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안저 이미지를 활용한 발달행동 평가 AI를 1차 의료기관이나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

특히, 연구팀은 해당 기술에 대해 이미 논문(JAMA Network Open)에 발표한 바 있고 특허 기술(출원번호: 1020240051727(2024-04-17))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해 더욱 완성도 높은 AI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존의 알고리즘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실제 환자에 적용하며 임상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AI 플랫폼의 진단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기술의 실제 사용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인 기술성숙도(TRL)를 7 이상으로 높여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구축한다. 1부터 9까지 단계로 나뉜 기술성숙도는 7 이상일 경우 상용화 가능 단계로 평가한다.

천근아 교수는 “생후 초기부터 뇌 발달 과정에서 비전형적 신경 발달이 시작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최대한 빨리 확인해 적절한 치료 개입을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개발 AI는 비침습적이고 짧은 시간 안에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자폐 조기 선별과 치료 개입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스텍-가톨릭대,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위한 K-MediST 사업단 출범식 개최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완욱)이 지난 4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K-MediST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지난 6일 밝혀다.

이번 출범식은 가톨릭대와 포스텍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K-MediST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K-MediST 지원 사업은 의대와 이공계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의사과학자·의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김완욱 원장(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이 주관하고, 김철홍 부원장(포항공과대 IT융합공학과 교수)이 공동 연구책임자를 맡아 ‘한국형 Havard-MIT Broad 연구소인 K-MediST HUB: MediCaPo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는 2026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16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이번 K-MediST 지원 사업을 통해 △ 국가대표 의공학 융합 모델 및 첨단연구시설 구축 △ 지속 가능한 의사과학자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 세계대학평가 지표 개선 및 글로벌 위상 확보를 목표로, 우수 의과대학을 넘어 교육·연구·사업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9월 공동학위 제도를 도입해 한국형 융합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으며, 공동학위 과정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 연구·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약 213평 규모의 신규 공동연구소인 ‘PoCa Village for Capo’를 조성해 신진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혁신 연구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원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한다.

행사에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 현장과 첨단 과학기술을 잇는 의사과학자·의과학자의 역할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생명에 대한 깊은 사명감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춘 가톨릭대와 세계적 이공학 연구 중심지인 포항공과대의 협력이 대한민국 융합 연구의 거점으로 성장해 그 성과가 세계 시장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완욱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장은 "지난 20년간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다양한 공동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K-MediST 사업을 계기로 기존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 이대서울병원, 서울고등법원과 신속한 의료감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대서울병원(원장 주웅)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법원장 김대웅) 소회의실에서 서울고등법원과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료감정 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감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김윤진 진료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이상훈 감정관리센터장 등 법원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소송이나 복잡한 신체 감정이 필요한 사건에서 전문적인 감정 절차 지연으로 인해 재판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감정 우선 촉탁 시스템을 통해 감정서 회신 기한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재판의 신속성을 높이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대서울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정밀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감정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사법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법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있어 매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재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고통 속에서 법의 공정한 판단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소송 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국제성모병원, ‘민·관·원 어린이 건강증진 모델‘ 출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석봉)과 인천검단나래유치원에서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의료기관, 교육기관, 유치원 등 민·관·원 3개 기관이 협력해 인천 서구 내 유치원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학생 건강증진 선포식을 열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선포식에서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해, 인천 서구 17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과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친화적 운동 및 영양 교육 영상 제공 △어린이 의사 체험단 운영 △올바른 손 씻기 교육자료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봉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병원과 유치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유치원생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은 “지난해 초·중학교에서 시작한 민·관·학 모델에 이어 유치원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이들이 건강해야 지역사회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제성모병원이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일산백병원, AI 환자 모니터링시스템 ‘씽크(thynC)’ 도입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입원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스마트 병동 운영에 나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병동 환자의 심전도, 산소포화도, 심박수, 호흡수,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씽크(thynC)’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씽크(thynC)’는 패치형 심전도 센서와 스마트워치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기존 유선 모니터링 장비와 달리 무선 방식으로 작동해 환자의 이동과 일상생활 제약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안한 입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집된 생체 데이터는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되며, AI 알고리즘이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특히, 부정맥·심실빈맥·심정지·뇌졸중 위험 등 심혈관계 이상을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의료진은 병동 중앙 모니터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여러 환자의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무증상 환자의 응급 부정맥 △발작성 심방세동 △심근허혈 등 심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낙상 감지 △저산소증 △호흡부전 △자율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위험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환자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가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으로 연동·저장되면서 간호사의 반복적인 측정 및 기록 업무 부담도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치료와 돌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조성우 일산백병원 디지털의료정보혁신센터장은 “AI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시스템 도입을 통해 입원환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더 편안한 병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빈센트병원, 인공신장실 재단장 오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인공신장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투석 환자들에게 더 쾌적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공신장실은 31병상 규모로, 최신 혈액투석 장비와 안전하고 편안한 투석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인공신장실은 신장내과 전문의 및 숙련된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환자들의 안정적인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전문적이고 우수한 혈액투석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형욱 인공신장실장(신장내과 교수)은 "앞으로도 투석 치료가 필요한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게 쾌적한 진료 환경과 수준 높은 혈액투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산백병원, 마스코트 ‘일백이’ 굿즈 인형 제작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병원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와 친근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스코트 ‘일백이’ 인형을 제작해,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백이’ 인형은 병원 주요 행사와 대내외 시상, 교직원 격려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일산백병원의 공식 굿즈다.

일산백병원 홍보실은 일백이 인형을 적극 활용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굿즈는 병원 홍보와 건강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 지역사회에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간접 홍보 수단으로서 병원과 지역사회의 소통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백이’는 ‘일산백병원’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환자 중심 진료와 따뜻한 돌봄, 지역사회와의 소통이라는 병원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캐릭터다. 인제대를 상징하는 백곰을 모티브로 제작해 대학과 병원의 정체성을 함께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강석인 홍보실장은 “일백이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병원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라며 “앞으로 홍보물과 진료 안내,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해 병원의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 개원 1주년 “지역의료 새 지평 열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5월7일 새 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새 병원은 최첨단 의료환경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 1년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새병원은 암치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3대를 운영하며 약 2만 7천 건의 치료를 시행했다. 지난해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여성암 전용 방사선 암치료기는 6개월간 약 5천 5백 건의 실적을 기록하며 환자 편의성과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간암 치료에서는 치료 난이도가 높은 방사선색전술을 충청 지역 최초로 도입·정착시켰고, 진단부터 수술까지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암환자 패스트트랙’을 확대해 약 750명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했다.

중증환자 치료환경 개선도 주목받았다. 중환자실 전 병상을 1인실로 운영하고 간호사 1인당 2병상 전담 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증자와 수여자가 서로를 볼 수 있는 장기이식 전용 중환자실도 도입했다. 이러한 혁신적 변화는 전국 의료기관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병원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냈다. △심정지 예측 시스템 △영상판독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술을 임상에 활용하고,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순천향대와 협력해 AI를 기반으로한 의료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 지역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Xi 로봇수술은 지난 1년간 400례를 달성했으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수준 높은 의술을 바탕으로 ‘다장기 절제 성공’, ‘수술 및 재건 동시 시행’ 등 다양한 치료 성과를 보였다. 국내 최초의 모듈(UCM2)이 장착된 혈액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약 940만 건의 검사 실적을 기록해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개원 준비 과정부터 현재까지 약 7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의 입원치료를 지원하고, 자체적인 후원 사업을 통해 약 40명의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새병원 개원 1주년을 발판으로 올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추진하며, 중증환자가 지역 내에서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문수 원장은 “지난 1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지역의 중증환자들이 지역에서 최종 치료를 받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순천향이 추구해온 인간사랑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온 뜻깊은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첨단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어린이날 맞아 아동 성폭력 예방 홍보 진행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소장 이승호)은 지난 5일 인천 중구 1883 개항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성폭력 OUT, 나를 지켜요!’를 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아동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 성폭력 예방 OX퀴즈지 및 안내자료 배부 △센터 리플릿 제공 △기념품 증정 △예방 판넬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OX퀴즈를 통해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 보호자들에게는 아동 성폭력 예방과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함께 안내했다.

이승호 소장(산부인과)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과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성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성평등가족부와 인천광역시 지원 아래 운영되는 기관으로, 19세 미만 성폭력피해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의학적 진단 및 치료, 심리평가, 상담, 법률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진료의뢰·회송 활성화로 ‘의료전달체계 구축 강화’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며, 진료협력실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본격 나서고 있다.

병원 측은 진료의뢰·회송 체계를 강화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중증 환자는 적기에 치료받도록 하며 상태가 호전된 환자는 거주지 인근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병원 희망관(1동) 1층에 위치한 진료협력실은 지역 병·의원과 병원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업무들은 다음과 같다.

△신속한 진료의뢰 시스템: 협력 병·의원이 의뢰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담 간호사가 1:1 상담 및 신속한 진료 예약을 지원하여 의료 접근성을 극대화한다.

△체계적인 환자 회송: 급성기 치료가 완료된 환자가 거주지 근처 협력 기관에서 안심하고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정보와 향후 관리 계획을 긴밀히 공유한다.

△지역 네트워크 강화: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정기적인 ‘협력병의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보라매병원의 이 같은 진료의뢰·회송 활성화는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환자는 전문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의료기관은 진료 연속성을 확보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보라매병원은 연간 약 2,800건의 진료의뢰와 1300건의 진료회송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협 원장은 “5월부터 전담 간호사 2명을 증원하여 진료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공공의료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중단 없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미즈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진료 협력 강화

서울미즈병원(원장 박연이)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이 지난 6일 양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미즈병원 5층 국제진료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서울미즈병원 박연이 병원장, 고현 부원장 및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 최기돈 소장(소화기내과), 문원규 진료협력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서로 지원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첨단 시설 및 장비가 필요한 환자의 상호 의뢰 △치료 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환자의 회송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시설 견학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박연이 서울미즈병원장은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을 넘어, 첨단 의료 및 세심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 문턱을 낮추고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미즈병원은 산부인과, 외과(유방·갑상선), 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 진료과와 분만·난임센터, 로봇복강경수술센터, 자궁근종·난소낭종센터, 건강증진센터, 국제진료센터, 줄기세포·재생의학센터 등 6개 특화센터를 기반으로 분과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동 환자에게 카네이션 나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과 간호사들이 병동 환자에게 카네이션 나눔 행사, ‘러브 더 카네이션’ 을 펼쳤다.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입원 치료 중인 어르신 환자들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김철수 이사장과 천자혜 간호부원장 등 의료진들은 이날 병동을 직접 찾아 입원 중인 최고령 환자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증정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병상에서 치료 중인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의료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환자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건양대병원, 개원 26주년 기념식 성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지난 6일 오후 5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건양대병원의 지난 26년 역사를 되짚어보고, 의료진과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조직의 결속력과 미래 비전을 재정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완결적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최원준 대청종합병원장과 양정경 논산속편한내과 원장에 대한 외부 감사패 수여로 막을 올렸다.

이어 병원 발전에 헌신해 온 직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30년 장기근속자 2명을 포함해 20년 근속 19명, 10년 근속 88명에게 장기근속패가 수여됐으며, 김성중 전산기획운영팀장 등 20명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돼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게 됐다.

분야별 유공자 시상인 ‘올해의 교수상’에는 △정영길 해부학교실 △이영진 재활의학과 △송재황 정형외과 △신지은 정보의학교실 △이민혁 호흡기내과 △윤정민 소아청소년과 △이정의 병리과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직원상’은 △이재형 원무팀장 △김근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파트장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건양대병원의 역사가 담긴 기념 동영상을 시청하며 감동을 나눴으며, 올해 백수(白壽)를 맞이한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에게 전 교직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단상에 오른 김희수 설립자는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을 뿐 별로 한 일이 없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훌륭하게 병원을 키워내고 나를 추대해주니 참으로 고맙고 마음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믿고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달라”며 눈시울을 붉혀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기념식 후반부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전 교직원이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배장호 원장은 “지난 26년간 건양대병원이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지역민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통하여 고난도 질환 치료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국립암센터, 자전거 국토종주로 1억500만원 모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6일 ‘소아암 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 환영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종주는 이진수 국립암센터 전임 원장(제4대·제5대 원장) 친구들이 주측이 된 자전거 동호회 ‘청경라이딩’이 주관하고 국립암센터발전기금 및 경기고 64회 동기회가 협력해 진행된 행사로, 부산 을숙도에서 출발해 낙동강과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약 560km를 주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29일 부산으로 내려가 30일 부산 을숙도를 출발해 7박 8일 일정을 거쳐 지난 6일 국립암센터에 도착했으며, 전임 국립암센터 원장들과 국토종주 참가자를 비롯해 뜻을 함께하는 여러 후원자들이 동참해 모은 총 1억5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2014년 5월 소아암 환우 돕기 자전거 국토종주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후원회장이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이 주축이 돼 모아진 5500여만원의 후원금은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되었다.

열두 해가 지난 올해에는 70대 후반에 접어든 자전거 동호회 청경라이딩 멤버들이 전 구간을 완주하며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한광 원장은 “이번 국토종주는 세대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며 “전달된 후원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국토종주를 주도적으로 이끈 이진수 국립암센터 전임 원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아암환우돕기 국토종주 대장정은 끝나지만 소아암 치료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 소천 13주기

을지재단이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13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열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각지에서 ‘을지가족 추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참배 및 제막식에는 박준영 회장을 비롯해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등 유가족과 재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고인의 업적을 되새겼다.

특히, 재단은 올해 을지대의료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비석 문구를 새롭게 교체하고, 제막식을 진행해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노원을지대병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도 참의인상 참배가 이어지며 전 기관이 함께하는 추모 분위기가 조성됐다.

고 박영하 박사는 국내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평생을 헌신한 인물이다. 1956년 ‘박산부인과의원’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을지재단을 국내 대표 의료·교육기관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개인 소유 병원을 공익법인으로 전환해 의료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는 등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공적을 바탕으로 1998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의 ‘인간 상록수’에 선정됐으며, 1999년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다.

이후 2013년 5월7일 향년 87세로 소천해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됐다.

고 박영하 박사는 국가를 위해 소명을 다한 전쟁 영웅으로서의 면모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의과대학 재학 중 6.25 전쟁 당시 의대생 의용군을 조직해 활약했으며, 이후 약 6년간 정식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특히 간호장교로 자진 입대한 고 전증희 을지재단 명예회장과 1952년 전장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일화는 의료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그는 2018년 국립대전현충원으로부터 ‘4월의 현충인물’, 2023년 4월 ‘이달의 영웅’으로 선정되는 등 사후에도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 단국대병원, 환자중심 문화 선도할 ‘제1기 CS리더’ 배출

단국대병원(원장 김재일)이 최근 ‘제1기 CS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53명의 CS리더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QI실 CS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단순 친절교육을 넘어 CS리더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코칭 및 서비스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권영미 대한의료혁신연구회 회장(팬비즈 대표)을 초빙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 첫째 날에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CS리더가 갖춰야 할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고, 성격유형검사와 초상화 그리기 등 자기 객관화 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서 간 실제 민원 사례를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수평적 소통 방식을 익혔다.

이어 불만 고객의 심리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응대 대화법을 실습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환자의 시각에서 병원 이용 전 과정을 분석하고, 잠재적 요구를 발굴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이어 구성원의 강점을 발견하고 격려하는 ‘긍정 스트로크’ 기반 코칭 기법을 익혔으며, 각 부서에 교육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CS 교육 체계 수립과 스토리텔링 기획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제1기 CS리더 위촉장 수여식이 열리며 전 과정이 마무리됐다.

류재욱 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병원의 핵심 가치인 ‘진료에 가치를 더하고 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병원’을 실현하는 힘은 현장의 리더들로부터 나온다”며 “이번에 배출된 53명의 CS리더들이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들레마음X롯데시네마, 환아 가족 초청 ‘영화 같은 하루’ 선물

소셜 캐릭터 브랜드 민들레마음이 롯데시네마와 함께 지난 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특별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긴 투병으로 평범한 문화생활이 어려운 환아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초청된 가족들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F&B(식음료)와 가족사진을 찍으며 설레는 나들이를 시작했다.

특히,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상영 전 부득이하게 함께 오지 못한 아버지와 담당 의료진(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진심 어린 깜짝 영상 편지가 대형 스크린에 재생돼 상영관을 뭉클한 감동으로 채웠다. 영화 관람 직후에는 상영관 내에서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이벤트가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환아 어머니 정다은 씨(가명)는 “병원 밖을 나와 아이와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평범한 일상이 우리 가족에겐 기적 같은 선물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환아 이상혁 어린이 역시 “맛있는 간식도 잔뜩 먹고 재미있는 영화도 봐서 최고로 행복한 어린이날이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수민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부문장은 “롯데시네마는 앞으로도 영화를 매개로 더 많은 이웃과 마주하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유린 민들레마음 대표는 “뜻깊은 공간과 이벤트를 마련해 주신 롯데시네마 측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상영관에서 터져 나온 아이들의 웃음이 앞으로의 치료를 견뎌낼 든든한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 파킨슨병 낙상 위험 AI로 잡아낸다

파킨슨병 환자의 낙상 위험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윤진영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유학제 AI 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보행 지표와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파킨슨병 환자 가운데 낙상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높은 정확도로 구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Nature계열 파킨슨병 분야 국제학술지 (npj Parkinson's Disease, IF=8.2) 최근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는 질환이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보행 장애와 균형 저하가 심해지면서 파킨슨 환자의 60%가 낙상을 경험한다.

한 번의 낙상도 골절, 입원, 활동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 환자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파킨슨병은 환자마다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이 다양해, 실제로 낙상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객관적으로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윤진영 교수 연구팀은 AI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총 468명의 참여자 중 데이터가 완비된 396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환자군 298명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환자군 98명을 외부 검증 데이터로 사용했다. 대상자는 낙상 이력에 따라 파킨슨병 낙상 경험군, 비경험군, 건강 대조군으로 나눴다.

분석에는 임상 평가 자료와 전자식 보행분석 장비(GAITRite)로 측정한 보행 속도, 보폭, 걸음 패턴 등이 활용됐다. 연구팀은 통계 기반 특징 선택과 중요도 기반 특징 선택의 두 가지 방법으로 주요 변수를 선별한 뒤, 총 7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비교 평가했다.

윤진영 교수 연구팀은 7개의 머신러닝 알고리즘 중 통계 기반으로 주요 변수를 선별한 엑스트라 트리 분류 모델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내부 검증 정확도는 88%, 외부 검증 정확도는 89%로 나타나 다른 기관 환자군에서도 안정적인 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AI 모델이 낙상 위험을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활용한 정보는 낙상에 대한 두려움, 보행 속도와 보폭 같은 균형 기능, 자율신경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낙상이 단순한 운동 증상만이 아니라 다양한 비운동 증상까지 함께 반영되는 복합적 문제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유학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향후 전향적 낙상 예측 연구나 웨어러블 센서, 영상 데이터 등을 결합한 정밀 평가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진영 교수는 “여러 임상 정보와 보행 데이터를 AI가 종합 분석해 위험 환자를 보다 객관적으로 가려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외부 검증에서도 유사한 정확도를 보여, 보다 보편적으로 사용 가능한 모델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까지 갔지만 원인 찾으러 외래진료 받은 환자는 13% 불과

▲정수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까지 내원했지만 정확한 원인 확인을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의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희(교신저자)·정수지(제1저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약물과민반응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경과 분석(Drug hypersensitivity leading to emergency department visit: a comprehensive analysis of clinical features and management)’ 논문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약물이상반응은 약을 복용했을 때 의도하지 않게 나타나는 모든 유해 반응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면역학적 기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과, 비면역 기전임에도 임상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반응을 약물과민반응이라 한다.

▲최정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약물과민반응은 예측이 어렵고 투여 용량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용 후 주로 한 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나, 며칠 후 나타나는 발진·열·점막 병변 등 지연형 과민반응이 있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실에 약물이상반응으로 내원한 모든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고, 세계보건기구-웁살라 모니터링센터 기준에 따라 약물과민반응이 의심되는 환자 668명을 선별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427명(64%)이 약물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는 ‘즉시형 반응’을, 241명(36%)은 1시간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는 ‘지연형 반응’을 보였다.

전체 환자의 96%에서 피부 증상이 나타났고, 특히 즉시형 반응군에서는 34%가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다. 아나필락시스는 60세 이상이거나, 알레르기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높았다.

원인 약물은 1위는 방사선 조영제, 2위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하 NSAID), 3위는 베타락탐계 항생제 순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조영제는 CT·혈관조영술 시 체내에 투여되는 약물이며, NSAID와 항생제는 일상적인 치료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다.

약물과민반응 환자 668명 중 응급실 방문 후 정확한 원인 약물 확인과 재발 예방을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86명(13%)에 불과했다.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약물 피부반응검사, 혈청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약물 유발 검사 등을 통해 정밀평가를 받았으며, 이들 중 51명(59%)이 원인 약물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원인 약물이 확인되지 않은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 유발 검사를 거부하거나 추후 외래 방문을 중단한 경우였다. 연구팀은 이들이 정밀 검사를 완료했을 경우 실제 원인 약물 발견율은 더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약물과민반응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응급실 진단 단계뿐 아니라 이후 외래 추적관찰 결과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전의 많은 연구들은 약물이상반응의 역학을 조사했지만, 약물과민반응과 같은 하위 유형을 구분하지 않았고, 알레르기 전문의의 추적관찰 정보가 부족했다.

또한, 약물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약물이 방사선 조영제로 확인된 점은 국가 약물 부작용 감시 데이터와 일치한다. 실제 2009~2019년 방사선 조영제 관련 이상반응 보고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의 높은 조영제 사용률을 반영한 결과이다.

정수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응급실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약물과민반응을 경험했지만 추적관찰을 위해 외래진료를 방문한 환자는 겨우 13%에 불과해, 약물과민반응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외래 추적관찰을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은 정확한 원인 약물을 확인해, 알레르기 전문의 진료가 재발 예방과 안전한 약물 사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정희 교수는 “약물과민반응은 예측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약물과민반응이 의심될 경우 전문의 진료를 통해 단순한 증상 치료에 그치지 않고 원인 약물을 정확히 규명하고, 안전한 대체 약물을 확인하여 향후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 약물과민반응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을 높이는 한편, 응급실과 알레르기내과 간의 체계적인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3월호에 게재됐다.

■ BRCA 유방암, 반대쪽까지 미리 절제 안해도 된다

▲차치환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에서 반대측 유방암 발생 위험이 단순히 유전자 종류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예방적 수술을 적용하기보다, 개별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치환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 연구팀은 국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코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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