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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잡아라" 코트라, 호치민서 제조 AI·프리미엄 소비재 복합 마케...

상담회에 참여한 M.AX 스타트업 A사 참석자는 "국내 생산 현장에서 검증한 공정 최적화 데이터에 베트남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시에 아세안 지역 내 최고의...

"베트남 잡아라" 코트라, 호치민서 제조 AI·프리미엄 소비재 복합 마케...

코트라는 현지시간 5월 2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M.AX(제조AX) 이노베이션 데이 및 K-소비재 쇼케이스·라이브커머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베 M.AX 이노베이션 데이'상담회에 참석간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성렬 기자 |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2025년 기준 양국 간 교역 규모가 945억 달러에 달하는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가 막을 올렸다.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투자 기업이 1만 개사를 넘어서고 작년 8월과 올해 4월 양국 정상의 교차 방문으로 첨단산업 경협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 2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M.AX(제조AX) 이노베이션 데이 및 K-소비재 쇼케이스·라이브커머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 자동화 및 AI·로봇 기반 스마트 팩토리 육성을 골자로 '2030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과 '스마트 제조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인 베트남 당국의 정책 기조를 겨냥해 기획됐다.

실제로 베트남은 올해 3월 아세안 최초로 인공지능법을 발효했으며 퀄컴의 하노이 AI 연구센터 설립 및 SAP의 1.5억 유로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첨단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 첨단제조 수요를 반영해 '2026 유망 권역별 무역사절단'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한-베 M.AX 이노베이션 데이'상담회에는 M.AX 중심의 AI 기술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전체 참여 기술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제조 공정 및 물류 최적화 등 M.AX(제조 AI) 분야에 특화된 유망 기업들이다.

국내 참가사들은 현지 바이어, 기술 기업, 벤처캐피털(VC) 등 30여 개사와 밀도 높은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피칭을 실시했다.

코트라는 이에 앞선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하노이 베트남 산업박람회에서도 K-로봇관을 별도 운영하며 사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상담회에 참여한 M.AX 스타트업 A사 참석자는 "국내 생산 현장에서 검증한 공정 최적화 데이터에 베트남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시에 아세안 지역 내 최고의 한류 수용도를 자랑하는 현지 특성에 맞춰 프리미엄 K-소비재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도 유통망 진출과 연계해 성황리에 열렸다.

총 54개사의 소비재 및 유통망 기업이 참여한 이번 쇼케이스에는 롯데홈쇼핑, 청담글로벌, CJ 푸드, LG 생활건강 등이 동참해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50개사 제품을 현지에 선보였다.

특히 코트라가 베트남한국상공회의소(KOCHAM) 이커머스협의회와 공동 시연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AI가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숏폼으로 자동 편집해 SNS로 확산하고 판매 성과를 정밀 분석하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베트남 현지 유통사 액츠원(ACTS ONE) 대표는 "다양한 K-소비재 제품 구성과 신뢰도가 수요를 견인하는 것을 확인한 현장이었다"며 "라이브 방송과 AI 기반 숏폼 콘텐츠 결합도 시장을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베트남은 제조업부터 소비재, 공급망까지 이미 우리와 밀접히 연결돼 있는 최대 전략 파트너 시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사장은 "특히 AI․로봇 등 첨단산업 협력수요까지 커지고 K-소비재 호감도도 높은 만큼 이 둘을 앞세워 산업과 기술, 문화 접목 마케팅 및 경협 흐름을 기업 성과로 연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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