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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선트 “엔화 약세, 아시아 경쟁적 평가절하 위험”···원화 변동성도 언급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약세가 아시아 전반의 통화 불안을 촉발할 수 있다며 최근 미국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베선트 “엔화 약세, 아시아 경쟁적 평가절하 위험”···원화 변동성도 언급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EPA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약세가 아시아 전반의 통화 불안을 촉발할 수 있다며 최근 미국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이 CNBC 인터뷰에서 “엔화 수준이 다른 문제를 촉발하거나 경쟁적 평가절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건강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안정적인 엔화는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이 일본과 공동으로 엔화 방어에 개입한 직후 나왔다. 엔화는 최근 몇 주 사이 달러 대비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일본의 인플레이션 문제 중 일부가 엔화 약세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다. 엔화 약세가 일본의 에너지 비용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엔화가 큰 폭으로 약해지면 다른 통화들도 뒤따를 것”이라며 “한국 원화에서 이미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났고, 많은 이들이 중국 위안화도 저평가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추가 시장 개입 여부를 묻자 그는 “도쿄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와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고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일본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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