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 The CEN News 백현우 기자) 최근 SNS, 채팅앱 등을 통한 만남사기 및 로맨스스캠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피해 발생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감정적 신뢰를 기반으로 금전 거래가 이루어지는 로맨스스캠의 특성상 피해자가 상황을 인지하는 시점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 여부가 피해 회복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초원은 만남사기 및 로맨스스캠 피해 대응 체계를 전면 고도화하고, 사기피해구제 전담팀을 중심으로 한 신속 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 접수 즉시 전담 인력이 배정되어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고, 카카오톡·텔레그램 등 메신저 대화 내용, 입금 내역, 통화 기록 등 핵심 증거자료를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확보된 자료를 기반으로 피해자와 가해자 간 접촉 경위, 신뢰 형성 과정, 금전 요구 패턴 등을 분석해 사건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특히 이러한 사기는 소액 송금으로 시작해 점차 금액이 커지는 구조를 보이며, 다수 계좌를 활용해 자금이 분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법무법인 초원은 자금 흐름을 시간순으로 재구성하고, 입출금 내역을 정밀 분석해 관련 계좌 및 연루 가능성이 있는 대상들을 특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수사기관에 제출되는 고소장 및 진정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사 착수와 피해금 회수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법적 대응 역시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금융기관을 통한 지급정지 신청 및 계좌 추적 요청을 통해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형사 고소 절차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필요에 따라 가압류 및 채권보전 조치도 함께 검토되며, 사건 진행 상황에 맞춰 추가 자료 제출과 의견 보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법무법인 초원 윤세진 대표변호사는 “만남사기와 로맨스스캠은 피해자가 상대방과의 관계를 신뢰하고 있는 상태에서 금전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응 시기를 놓치기 쉬운 특징이 있다”며 “초기 단계에서 확보되는 대화 내용과 자금 흐름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의 방향과 피해 회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체될수록 자금 이동 경로가 복잡해지고 관련 계좌 식별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단계에서부터 자료 확보와 분석, 수사 연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형사 절차와 민사 절차를 분리해 접근하기보다 초기 단계부터 이를 함께 고려한 전략을 수립해야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전담팀을 중심으로 각 단계별 대응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실질적인 피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법인 초원은 만남사기,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금융사기 피해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접수 이후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구 범어역 인근 분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백현우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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