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최근 크게 하락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4일 오전 기준 더본코리아 주가는 2만800원으로, 2024년 11월 상장 당시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40% 가량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저가 경신이 이어져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28일 진행된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 참석한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의 모습. (사진=뉴시스)
또한 더본코리아가 이달 23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3,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다. 영업 손익과 순 손익은 각각 237억 원, 174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모두 적자 전환했다. 주가 역시 공모가 아래인 2만 원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이러한 경영 악화는 지난해 불거진 원산지 표시 논란, 성분 논쟁, 이물질 발견 등 먹거리 안전 및 신뢰도와 직결된 악재들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인 백종원을 향한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백종원은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앞서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 표시 논란, 직원 블랙리스트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의 제품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혐의(원산지 표시 위반 및 허위광고 의혹)에 대해서는 실무자와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기소(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한 농약통을 분무기로 사용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해선 내사 단계에서 무혐의로 종결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무혐의 수사 결과 이외에도 다른 여러 혐의로 수사와 조사받는 중이다. 지난해 10월, 노동부는 더본코리아 본사가 운영하는 새마을식당 네이버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운영한 혐의로 더본코리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동부는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직원들의 취업 방해 목적의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노동부는 더본코리아의 수당 미지급, 휴가 과소 부여 등 다른 법 위반 사항도 5건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매출 허위 과정 의혹 관련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재 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백종원은 지난 1월 한 지역 축제에 참석해 방송 복귀설에 대해 “방송 복귀 계획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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