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인. 유튜브 캡처
배우 김세인이 과거 소속사 대표로부터 교제를 강요받고 출연료와 생활비를 가로채이는 등 부당한 대우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일상 속으로’에는 ‘잘나가던 여배우가 쿠팡 배달을 하며 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세인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는데, 당시 소속사 대표가 출연료는 물론이고 김세인에게 몇백만원을 사적으로 빌린 뒤 잠적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소속사 대표에게는 교제를 강요받았다고도 밝혔다. 김세인은 “장자연씨 사건이 있었을 당시 저도 비슷하게 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당일에 스태프로부터 왜 촬영에 안 왔냐고 연락이 왔다”며 “전날 소속사 대표가 연탄구이집으로 불러내 ‘나랑 안 사귈 거면 촬영 다 없애버리겠다’고 협박했다. 대표님과 사귈 마음이 없다고 했더니 촬영이 있는 걸 말을 안 해줬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일 악덕한 대표는 계약을 5년을 해놓고 안 풀어준다”며 “묶어만 놓는 거였다”고 한탄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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